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담백한 스콘 같은 성형외과 의사 강인후와 깨물면 ‘바사삭’ 깨지는 쿠키 같은 9급 공무원 이세희의 달콤한 러브스토리. *** “원래 아파본 사람이 아픈 사람을 이해한다고 하죠. 선생님은 아파본 적 없죠? 그래서 저의 진짜 비참하고 절박한 마음을 모르시겠죠.” “네. 모릅니다. 하지만 그렇게 다른 사람을 신경 쓰면서 자신을 망치는 짓은 앞으로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냉정하게 세희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