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피우리
총 2권완결
5.0(6)
* <그대가 숨 쉬는 나의 무대>의 19세 개정판입니다. 전체적인 개정 및 외전이 새로이 추가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사랑의 터널 앞에서 만났고, 결국 그 끝을 알 수 없는 터널 안으로 함께 걸어 들어갔다. “어떻게 내 심장이… 이다지도 멋대로 움직일 수가 있을까….” 시연이 자신의 심장에 손을 얹고 눈은 그를 바라보며 독백하듯 말했다. “나도 그래. 이런 말도 안 되는 감정이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어. 그런데 내 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마가렛꽃
조은세상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소장 4,000원
탐미주
LINE
3.9(768)
“보통 우리 회사 애널리스트는 계약 조건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아. 그런데 우리 강 대리는 뭘 어떻게 해줘야 하지?” 업게 최고 수익률을 자랑하는 투자사 대표, 서사염. 투자 정보에 대한 성과 보수를 논하는 자리에서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제가 원하는 거면, 뭐든 주시겠다는 말씀인가요? 대표님을 주세요.” 투자사 대표의 비서이자, 비밀을 간직한 그녀, 강초희. 누구나 탐내지만, 누구도 가지지 못한 남자를 한 번만이라도 가져 보고 싶었다. 갈증이
소장 500원전권 소장 3,700원
송라현
3.9(9)
“에어컨 수리할 때까지 우리 집에 와 있으라고.” 폭염주의보 재난문자가 연일 날아오는 한여름, 하나뿐인 에어컨이 고장 나 그대로 녹아 버릴 것만 같았던 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 구원의 손길을 내민 한 번도 본 적 없는 동생의 친구, 우현. 출중한 외모를 지녀 그런가, 아니면 낯설어 그런가. 처음부터 이상하게 불편한 동갑의 동생 친구, 우현의 선의에 한동안 그의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된 희원은 처음의 어색함을 서서히 떨치고 그와 차츰 가까
열기
텐북
4.1(78)
“그럼 저한테 팔아 보세요.” 블루휠의 새로운 콘셉트 카 ‘갤러리’가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이는 날. 유주는 매력적인 외모와 그 뛰어난 능력으로 갤러리와 함께 찬사를 받고 있었다. 이제 진흙탕 인생은 끝내고, 탄탄대로만 달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저한테, 이유주 씨가, 저 갤러리를 팔아 보시라고요.” “……네?” 웬 고라니가. 미친 고라니가 끼어들었다. 아니, 잘생긴 고라니의 이름은 유명. “네, 팔 수 있습니다. 제가 당신에게 갤러리를
소장 3,200원
우유양
블라썸
3.8(446)
각고의 노력 끝에 금문종합병원 인턴이 된 서여진. 그녀에게는 어디에도 말하지 못할 비밀이 있다. 인턴 1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허벅지를 찔러 가며 잠을 쫓던 어느 날, 한계에 다다른 여진은 병원에서 잠이 들고 마는데……. 눈을 떠 보니 그녀의 하늘 같은 상사, 신경외과 이중우 교수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옆에 잠들어 있다?! “뭐 하나? 서여진?” “조, 좋은 아침, 아니 새벽입니다. 교수님.” 여진은 무사히 인턴을 마칠 수 있을까?
소장 3,500원
신해수
윤송스피넬
3.8(496)
“왜?” “콘돔이…… 없다…….” “뭐?” 매번 약국에 들러 구입하기 창피하고 번거로워 유연이 인터넷으로 대량 구매해 놓은 것이었다. 그 많은 것을 도대체 언제 다……. “선배, 미안하지만 오늘은 안 되겠다!” 유연이 서서히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이내 건장한 석진의 몸에 의해 다시 침대로 눕혀진다. 그의 눈망울은 세상을 잃어버린 절망감이 깃든 서글픔이 배어 있었다. “오늘 배란일도 아니잖아.” “그건 그렇지만…… 그래도 위험해. 여자는
소장 3,400원
언재호야(焉哉乎也)
봄 미디어
3.7(84)
작열하는 태양, 죽어라 악을 쓰고 우는 매미 소리. 아무도 지나가지 않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 강원도 산골 오지의 보건진료소 보건진료원 강경민. 아무도 드나드는 이 없는 골지천변 회장님 별장에 호출된 그녀 앞의 낯선 환자. “나 다른 것도 잘하는데…… 마저 할까요?” 그땐 미쳤었다. 한낮의 쏟아지는 폭염 속 찢어지는 매미 소리가, 차 한 대 지나지 않는 바싹 마른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열기가 자신을 미치게 한 거였다. 그 무료함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