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2(354)
* 본 외전은 조연(은혜&광수)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 기태주 오른건설 대표. 뒷골목 출신으로 타고난 머리와 특유의 추진력으로 건설업계 최대 회사를 일궈냈다. 오로지 돈과 성공만을 좇고 살아온 그에게, 어느 날 한 여자가 나타났다. 모든 걸 가진 것 같은데도 주위를 먼저 돌아볼 줄 아는 따뜻하고 깊은 여자였다. 난생처음 욕망하고 열망한 여자는 태주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그 아내를…… 잃었다. 이제 남은 건
소장 2,000원전권 소장 8,000원
고당도
텐북
총 2권완결
4.3(1,200)
비뇨 의학과 전문의 서규원. 그간 여럿 남성 생식기를 봐 왔지만 이토록 완벽한 형태는 처음이었다. 남자는 그의 사타구니 가운데를 가리켰다. “얘한테 용건 있어요?” “…네? 아뇨, 아뇨.” 생식기를 의인화하는 호칭에 규원이 질겁하며 손사래를 쳤다. “얘 더 키우면 저 장가 못 가요, 선생님.” FC서울 최고의 스트라이커이자 거대한 생식기의 주인인 윤재범. 그는 명성에 걸맞게 비교할 수조차 없는 또라이였다. 그가 규원의 허벅지 안쪽을 피아노 건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KIMARA
에클라
총 4권완결
4.6(620)
[병약하지만 야망 있는 신참 선생님의 귀신 가득한 입시 명문고 정복기] #현실주의자 #병약여주 #정신력은_전투만렙 #욕망꾸러기 평생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약한 몸으로 살아온 서재이. 오는 데는 순서 있지만 가는 데는 순서 없음을 매일 체감하면서 살아 있는 동안 만큼은 적당히 말 잘 듣고 적당히 부려먹기 편한 놈과 할 것 다 해보다가 되도록 늦게 죽는 것이 재이의 소원이었다. 딱 그런 마인드로 기둥서방 재질인 줄 알고 거뒀던 연하 새내기가 사학재단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000원
피오렌티
에이블
총 5권완결
4.3(653)
※본 작품에서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배의 소개로 재벌가 차남의 과외를 맡게 된 강혜서. “어때. 과외 대신 삼 개월간 나랑 자는 건.” 처음 만난 윤서하는 오만불손한 태도로 그녀를 자극하고, “너 안 꼴려.” 혜서는 그런 그가 우습기만 하다. 최악으로 남은 서하에 대한 첫인상. 절대 바뀌지 않으리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니, 그냥 울어요. 실컷. ……가려 줄 테니까.” 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4,200원
4.3(712)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에는 딜레마와 아이러니가 혼재한다. 요한 폰 트리에를 차분히 관찰하고 있노라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나의 눈은 저도 모르게 늘 그를 좇고 있었다. 은밀하고 용의주도하던 그 관찰은 어느 날 작은 결실을 이뤄서 그의 일탈을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어느새 코너에 몰린 것은 한나 쪽이 되어 버렸다. “당신같이 헤픈 암캐의 이마고(imago)… 표상으로 낙인찍힌 여자와 얽혀서 좋을 게 뭐가 있겠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
교묘히
나인
4.1(765)
“그럼 이선화 선생님은 그 이유를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도깨비의 신부가 굳이 첫날밤을 보내고 도망친 이유요.” 다른 것들의 목소리는 남자의 귀에서 사라졌다. 아니,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 이 공간에는 오롯하게 남자 저와 그녀만이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남자의 시선이, 신경이, 혼(魂)이 오로지 그녀만을 향한다. 철퍽거리던 젖은 마찰음과 함께 벌어진 남자의 입술 새로 뜨겁고 단 숨이 흘러나왔다. 그 숨 사이로 소리가 되지 못한 부름이 얼핏 섞여
소장 3,500원
이지하
피오렛
총 6권완결
3.8(538)
눈을 뜨니 공작부인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거, 뭔가 이상하다. 기껏 빙의까지 되었는데 하녀들에게는 괴롭힘 당하고, 남편에게는 냉대 받는 허수아비 같은 공작부인이라니. 거지같은 내 인생! 에라, 모르겠다. 그냥 조용히 홍차 덕질이나 하며 살아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음번에도, 다시 한 번 차를 대접받을 수 있겠습니까.” 냉랭했던 남편의 상태가 이상하다?
소장 2,000원전권 소장 22,000원
3.9(1,422)
언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위조 그림을 만드는 카운터피터가 된 아진. 어느 날 위험에 빠진 그녀 앞에 나타난 남자, 레이. 그는 아진에게 개인적인 의뢰를 하고, 의뢰를 수락한 그녀는 홍콩의 어느 외딴 섬에 있는 저택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 곳은 아진의 등이었다. “가끔.” 입을 연 남자가 손가락 하나를 세워서 아진의 등에 가져다 대었다. “당신이 캔버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등에 톡 닿은 손가락 때문에 몸에
소장 300원전권 소장 3,800원
3.8(882)
고가 와인의 진품 여부를 감별하며 능력 있는 와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아람. 그런 그녀 앞에 거대 종합 주류 회사 마레(mare)의 대표인 미카엘이 나타나서 아람이 차마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익숙해져야죠, 아람.] 아람의 복잡한 속마음을 알 리 없는 남자가 다정스럽게 그녀의 흐트러진 머리칼을 쓰다듬어 주었다. [이제부터 매일 내가 당신 혀를 빨아 먹어야 하는데, 이 정도에 불편해하면 안 되지.] 아름다운 입술에서 흘러나온 저속한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