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횰
텐북
4.3(53)
“근데 너…. 혹시 수겸이 아니니?” “저, 아세요?” “나 기억 안 나니? 도훈이 엄마야.” 인적이 드문 시골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혜수는 우연히 아들의 고등학교 동창인 수겸을 만나게 된다. “마음에 드냐고요.” “뭐가?” “내 얼굴.” 첫 만남 이후, 상처를 달고 약국으로 나타나는 수겸을 볼 때마다 걱정과 연민이 든 그녀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함께 저녁을 먹게 되고, 자연스럽게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간혹 의미심장한 눈빛이나 말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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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희
이지콘텐츠
3.5(29)
잘나가는 사회 고발 기자로서 승승장구 중이지만 드세 보이는 평소 이미지 탓에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는 송예라. 그런데 어느 날, 굴뚝으로 산타가 찾아온다는 크리스마스이브의 밤 현관문을 열고 우렁 총각 하나가 그녀의 집으로 걸어 들어오는데……. <나 송예라는 차지원이 25살이 되는 해에 다시 만나 꼭 결혼할 것을 약속합니다. 만약 약속을 어길 시에는 독거노인으로 늙어 죽을 것을 맹세합니다.> 그것도 15년 전 맹세의 도장을 찍었다는 각서와 함께.
소장 1,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