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삼
라떼북
4.4(152)
*작품 소개: 자살 시도만 네 번째. 이젠 하다하다 노숙자에게 신세졌단 말까지 듣는다. 내 앞에 앉은 이 남자도 다를 것 없이 곤란한 척만 하다 보내줄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 진료 기록이…허, 이 와중에 끈기는 있다? 시도만 4번에, 병원 기록에…” 그는 이내 결심한 듯 일어서더니 책상 위로 두 팔을 내렸다. 나는 텅 소리에 허리를 굽힌 남자는 눈을 마주침과 동시에 웃었다. 생각보다 훨씬 개구지고 시원한 얼굴이었다. “앞으로 3개월간, 잘 부
소장 3,300원
마가렛꽃
조은세상
4.0(32)
7년 전. 갑작스런 사고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그녀, 조하영. 지나버린 추억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새 삶을 씩씩하게 살아가려는데……. “학교 그만두고 우리 회사 들어와.” 가장 필요했던 순간 그녀를 떠났던 그, 우태석이 그녀를 찾아온다. 그것도 재벌가의 일원으로. “앞으로 보지 말죠. 우리.” “아니, 계속 보게 될 거야, 우리. 내가 그렇게 만들 거니까.” 7년 만에 나타난 그는……. 그녀가 기억하고 사랑하던 그가 아닌 것 같다. “하영아
소장 4,0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화련
R
4.0(21)
“어때? 내 손길이 주는 느낌이. 좋지?” “앗, 하아…….” 그가 꼬집듯 잡은 젖꼭지를 비벼대자 저도 모르게 달뜬 신음이 새어 나왔다. “내 혀가 닿으면 더 황홀할 거야.” “아……그만. 그만해 태오야. 우리, 이러면 안 되잖아. 으읏.” 더 깊어지기 전에 태오를 밀어내야 했다. 그를 멈추게 해야 했다. 그러나 말뿐이었다. 희한하게도 그녀는 손가락 하나를 까딱할 수가 없었다. 의지와는 반대로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몸이 꼭 쇠사슬에 묶여있는
소장 3,500원
지오
로맨스토리
2.0(1)
올리비아 조. 은퇴한 부모와 떨어져 뉴욕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그녀. 그녀가 유명해진 이유는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 닉 노아의 연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은 따로 있었는데……. 닉 노아. 올리비아의 연인이자 테니스 선수. 인기 스타인 탓에 주위에는 항상 여자들이 끊이지 않았다. 알렉산더 루스. 닉과 친구이면서 경쟁자. 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된 닉의 약혼녀 올리비아에게 첫눈에 반하고 마는데…….
김소현
다향
3.9(15)
“자, 그럼 ‘스타 탄생’ 파이널 스타 5인의 마지막 스타는?” 상금 1억 원이 달려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인공은 청순미가 돋보이는 청아한 목소리의 소유자, 한루비였다. “잠깐!” “네? 지금 심사위원 이현 씨가 들고 있는 게 뭐죠? ‘무조건 탈락 ’ 카드네요.” 하지만 언제나 루비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것 같던 이현의 방해로 그녀는 코앞의 1억 원을 놓치게 되는데……. “저기요. 저한테 자꾸 왜 이러세요?” “몰라서 물어?” “……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