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시아
밀리오리지널
4.2(9)
1년 넘게 매주 토요일마다 육체관계를 맺었기에 서로의 몸을 아주 잘 알고 있으나 속마음까지는 몰랐던 두 사람. “당신은 우리의 이런 관계가 마음에 들어?” “결혼이라도 하자는 소리예요?” “아니. 결혼은 싫어.” “그럼 동거를 제안하는 건가요?” “혹시 결혼을 원해?” “아니요. 결혼은 절대 싫어요.” 분명 둘 다 결혼을 원하고 있지는 않은데 왠지 모르게 서운하고 허전하다. 자신의 감정을 깊게 들여다볼 새도 없었던 두 사람은 그때부터 고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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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3.9(7)
외모부터 실력에다 당당한 성격까지, 무엇 하나 모자라지 않은 그녀, 노을. 단 하나 모자란 게 있다면 자청해서 한 남자의 어장에 들어가 관리된 지 어언 6년째라는 것. 그런 그녀의 옆집으로 어릴 적 친하게 지냈던 동생, 하늘이 나타나고, 그녀의 어리석은 짝사랑을 알게 된 하늘은 이제는 그 사랑을 놓고 싶어 하는 노을에게 뜻밖의 제안을 해 오는데…. “혼자서 정리하는 게 힘들면 날 이용해.” “뭐?! 꼬맹이. 방금 뭐라고 했어?” “그 사람 정리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