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모델 시절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화진. 그녀는 유명 축구선수 박시원의 인터뷰를 따내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시원 선수는 인터뷰하지 않기로 유명한 철벽남. 그런데 이 남자, 화진을 알아본다? “이화진 씨……? 팬이었습니다!” 이후 시원은 적극적으로 인터뷰를 미끼 삼아 들이댄다. 그가 부담스러운 화진은 어떻게든 피해 보려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런데 남자복이 들이닥치는지 갑자기 현 직상 대표까지 화진에게 플러팅을 보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