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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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5(839)
조환희는 그가 태어나서 처음 좋아한 여자애였다. 하지만 그의 첫사랑은 그의 친구에게 수줍은 얼굴로 편지와 선물을 건넸다. “현준원이랑 잘되게 내가 도와줄게.” “네가 왜 그런 걸 도와줘?” “우리 어릴 때 네가 나 많이 도와줬잖아.” “……내가?” “나 운동한다고 학교도 자주 빠졌는데, 우리 반장 덕분에 졸업식은 무사히 갔으니까 많이 도와준 거지.” 거울 속 권태강은 그때보다 키가 30센티미터는 더 자랐고, 커다란 재킷에 묻혀 다니기는커녕 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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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0원총 4권완결
4.6(4,294)
제작 환경 좋기로 소문난 케이블 방송사로 이직한 나, 오밀희는 새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출연자 미팅에 나갔다가 당황하고 만다. 미팅 상대는 전 세계를 뒤흔든 올 라운드 스프린터, 아시아인 최초 투르 드 프랑스 구간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진 로드 사이클리스트 공무진이었다. 그리고 그는 대학 시절 내 첫사랑이자 첫 남자, 내가 가진 모든 남자에 대한 기준이 된 유일한 남자이다. 불같은 사랑. 소원해진 관계. 자연스러운 이별. 어색한 재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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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0(59)
“그대로네, 강이솔.” 꿈에서도 잊은 적 없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네가 날 차 버리고 간 지 5년 만인가?” 표해범의 비꼬는 듯한 목소리와 함께 비웃는 소리가 선명하게 울려 퍼졌다. “대표님. 계약하시죠. 조건은 강이솔 대리가 제 매니저가 되어 주는 겁니다.” 5년 만에 재회한 표해범은 강이솔을 향한 강한 애증을 드러냈다. “이러는 저의가 뭐야?” “이제 나한테 헌신해.” 이젠 연인이 아닌 매니저로 곁에 두고서 복수하려는 표해범을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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