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련
사슴의풀밭
총 4권완결
3.8(5)
고구려 신성 태수 고노자, 본명 연해명. 부모를 죽인 원수를 반역죄로 몰아 죽인 그는 그자의 딸인 보월을 자신의 노비로 삼는다. 보월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곁에 둔 해명이지만, 원망조차 하지 못하게 만드는 보월의 생각과 모습에 그녀에게 점점 마음을 내어주게 되는데.... “독을 먹여서까지 날 죽이고 싶었느냐?” “오만하십니다. 당신과 함께한 그 짧은 시간이 내 평생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으셨습니까?” 해명의 얼굴이 짙은 배신감으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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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해
하늘꽃
총 3권완결
4.1(94)
히키코모리였던 진서준이 자신을 스스로 가둔 문을 사이에 두고, 수학 퍼즐을 함께 풀었던 그녀, 유지아. 그의 문은 절대 열리지 않는 철옹성 같았다. 감정도, 향도 없는 그의 영역에, 체취를 남기는 여자. 그 여자만을 소유하고 싶은 남자, 그의 지독하고 광기 어린 집착. “내가 가둬두고 나만 보라고 강요해도. 그래도 나랑 살자. 그래 주면 안 될까? 네가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 - 본문 중- “그거… 제가 할게요.” 진서준에게 필요한 계약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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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윤재
R
3.9(7)
[독점]“너무 커.” “미안……해.” “흣! 미칠 거 같아.” “나도 죽겠다.” 그녀의 젖은 입술을 보고 있자니 짐승의 입속에 타액이 한가득 고였다. 붉게 열이 올라 달뜬 은재의 얼굴을 살며시 손가락으로 덧그렸다. 그 도톰하고 빨간 입술이 탐스러워서 남자는 단번에 키스하며 빨아 당겼다. 남자의 타액이 한껏 발린 그곳에 자신의 굵은 엄지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오므린 입술 안의 뜨겁고 부드러운 점막과 혀는 손가락 하나임에도 마치 아래의 성난 짐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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