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미
디어노블
총 80화완결
4.9(2,915)
사랑하는 누나가 조폭들에게 살해당한 것을 계기로 검사가 된 강태훈. 그는 국내 최대 조직인 한두파의 두목과 부두목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 “원하는 게 뭐지?” “증인 보호. 당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날 지켜 줘요.” 어느 날 그를 찾아온 한 여인. 한두파의 부두목, 권한태의 여동생 권하은. 그녀는 그에게 거래를 제안한다. “내가 목숨을 바쳐야 할 이유가 있을까?” “당신이 그렇게 잡고 싶어 하던 차두영, 제가 잡을 수 있게 도와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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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솔
텐북
총 4권완결
4.2(95)
“그대는 짐의 곁에서 결코 피지 않겠다 했지.” 속삭이는 목소리에 손끝이 떨렸다. 그녀가 구해 주었던 노예. 그는 바로 적국의 황제였다. 그녀의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짓 사랑을 속삭이고 연약한 마음을 이용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잠입한 황제. “도망쳐도 소용없어. 이 대륙 어느 곳도 짐의 땅이 아닌 곳 없으니.” 그러나 수단은 진심이 되어, 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고 만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순간 함께한 시간은 신기루가 되어 흩어지고 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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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핑크
피우리
총 2권완결
4.1(15)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승진을 코앞에 둔 차시연은 부모님 집에서 브람스를 만난 이후 개가 되었다. 그 날 이후 수시로 개가 된다. 바뀌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불운은 한꺼번에 찾아온다고 했던가? 차시연은 ‘묻지마 공격’을 당하게 되고, 죽음의 문턱에 선 그녀를 구해준 아름다운 남자, 홍주원을 만나게 된다. “아무리 생명의 은인이라고 해도 이러면 안 되지.” “개가 좋은 거야? 내가 좋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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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루눈
총 5권완결
4.1(35)
나는 언제나 혼자였다. 그리고 그건 빙의한 이 소설에서도, 전생과 같은 시한부 운명이더라도 마찬가지일 터였다. 다만 전생과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는 꽃 ‘하니엘’이 있다는 것. 그 단 하나의 희망을 좇기 위해 ‘하니엘’이 있다는 루케테로 향하려는데……. “떠나려는 이유를 말해.” “에스텔, 제가 상대할까요?” 두 사람을 천천히 번갈아 봤다. 방해하지 말라는 듯 노엘을 노려보는 카루스와, 그런 카루스를 무시한 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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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은
3.6(33)
이 세계에 빙의해 정보상 겸 심부름 센터를 하고 있는 애쉬. 애쉬를 찾아온 밀라이라 에스크바는 오팔 목걸이를 대가로 자신을 대신하여 냉혈한 살인귀 공작이라고 불리는 엘피어스 텔로딩크 공작과 결혼해달라고 요청한다. 애쉬는 의뢰를 받아들여, 1년 동안 정체를 숨기고 그의 아내로 살다가 실종으로 꾸며 사라질 계획을 꾸민다. 그런데, 결혼하기 전 애쉬에게 건네진 공작저의 계약서는 대놓고 그녀를 허수아비 아내로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공작부인은 공작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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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애
3.8(80)
갑작스런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오랜 친구까지 배신하며 얻은 영광의 대가는 혹독했다. 그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만 알았던 삶이었는데……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자기야. 자기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카페라테의 진한 향. 그런데 이 목소리는 누구였지…? “지욱아, 내가 왜 여기….” “무슨 소리야? 우리 결혼했잖아.” “장난하지 마. 우리 이제 이런 장난 할 나이 아니잖아.” “은희야, 너 진짜 왜 그래? 우리 결혼한 거 맞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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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아(潾娥)
4.1(183)
가문의 몰락과 함께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샤롯테아 발렌시아. 어마어마한 빚을 지고 빈털터리가 되어버린 그녀에게 요안니스 공작 부인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해온다. “내 아들의 아이를 낳아줘요, 영애.” 제국의 탕아로 유명한 요안니스 공작가의 후계자 미카엘 요안니스. 그녀는 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그를 유혹하기 시작한다. “원하시는 것을 찾게 해드릴게요.” 손가락으로 미카엘이 단정하게 잠그고 있는 목 부근의 단추를 톡, 하고 쳤다.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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