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사막여우
총 4권완결
4.7(67)
“왜 내게만 다정하지 않아요?” 사내와의 만남은 오로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다. 요마가 들끓던 땅을 평정한 수신녀水神女를 향한 존경이 지대하던 시대. 비천한 무수리의 아들로 태어난 아버지마저 왕위에 올린 수신녀 공주는 세도가의 손아귀로부터 하나뿐인 동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었다. 그렇기에 공주라는 신분은 숨기고 오로지 수신녀로만 그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세도가의 기린아, 열넷에 장원 급제한 사내, 조수안과 한 계절을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1,200원
절세가인
에피루스
총 11권완결
3.8(14)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라.’ 서하국의 섭정공주, 영영. “난 이 나라와 백성을 사랑했었다…….” 어렸던 그녀의 선택은 서하국을 멸망에 이르게 하고 만다. 능욕을 피해 황족으로서의 최후를 맞이한 그녀는 열일곱 살, 황위를 잇기 전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라.’ ‘서하국이 멸망해서 백성이 도탄에 빠지는 일만은 없도록 하리라.’ ‘이번에는 절대 실패하지 않으리라.’ 서하국의 섭정공주, 영영. “난 이 나라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25,000원
은시안
하늘꽃
총 5권완결
5.0(1)
휴벤. 나라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실력 높은 마법사. 그런데 여자는 휴벤이 될 수 없다고?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갖췄지만, 꼰대투성이의 세상 덕에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인재, 루아 스칼린. 그런 그녀에게 상처 많은 드래곤, 아니 황태자 헤이든이 다가온다. 눈도, 머리도, 그리고 옷과 신발까지. 모든 게 파란색인 그의 도움으로 휴벤이 된 루아는 황태자 직속 휴벤이 되어 인재 양성을 위한 재단의 이사장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헤이든의 사정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5,500원
영원나무
와이엠북스
총 2권완결
4.3(931)
※외전에는 임신 중 관계 등의 요소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데없이 바뀌어 버린 과외 선생은 첫인상부터 모든 게 별로였다. 큰 키도, 넓은 어깨도, 태연한 태도까지도. “오빠라고 해도 돼요? 이제 선생님도 아닌데.” “안 돼.” “보여요? 여기 상처.” 언젠가부터 그에게 내 모든 것을 이해받고 싶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어느 날, 나는 그의 앞에서 허벅지 안쪽을 가리켰다. 까만 시선이 눈을 바라보다 천천히 아래로
소장 800원전권 소장 4,400원
로코신
4.7(3)
“소희라고 해요. 그쪽은?” 나도 모르게 본명을 이야기하고 말았다. ‘아! 굳이 본명을….’ “강한이라고 합니다.” “정말, 강한가?” ‘김소희! 미쳤나 봐 강한지 왜 물어봐?’ “네 정말 강해요” 에? 뭐가 강하다는 건지. “오! 정말 강한지 오늘 확인이 가능하려나?” 그는 나를 빤하게 쳐다보더니, “얼마든 지요.”라며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렇게 대화를 하다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술집 조명에 비친 그는 볼수록 만찢남의 모습이었다. 그런데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번뇌는별빛
다카포
총 6권완결
4.1(11)
10년 동안 수많은 희생자를 낳은 희대의 연쇄 살인마, 마리엘라 볼프. 그녀의 공개 처형이 결정되었다. 13년째 후원인 하나 없이, 수습기자 신세인 미아 마그리타. 오랜 기간 ‘마리엘라 볼프는 악녀인가?’라는 주제로 취재를 이어 오던 그녀는 마지막이란 심정으로 처형식에 참석한다. “마리엘라! 잠깐만요! 대체 살해 동기가 뭐예요?! 그것만이라도 알려 줘요!” 미아의 외침에 마리엘라와 눈이 마주친 두 사람. 마리엘라는 눈으로 묻고 있었다. 미아 마
소장 3,700원전권 소장 22,200원
쥬아나링
도서출판 빛봄
총 7권완결
3.6(10)
사브리나의 결혼으로 순식간에 공녀가 된 에리카는, 2년 후 숨겨진 ‘진짜 악녀’인 의붓동생 멜리사 의해 ‘가짜 악녀’의 누명을 쓰고 죽게 될 운명에 처한다. 하지만 그 순간, “잘 들어, 에리카. 렐리들은 일생에 단 한 번, 자신들의 능력이 나타나. 그러니 마음껏, 소망하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에리카는 소원을 빌게 된다. * “에리카! 에리카, 괜찮니? 정신이 들어?” 그리고, 소원대로 그녀는 16살 때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 ‘멜리사,
소장 1,500원전권 소장 22,500원
릴다
로제토
4.0(16)
“오늘부로 죄인의 직위를 모두 박탈하며 그의 여식은 황궁에서 하급 시녀로 생활한다.” 스텔른 제국, 제일가는 백작가의 영애였던 아일라 세르디안. 부친의 국고 횡령을 이유로 하루아침에 몰락 귀족을 넘어 황궁 시녀로 전락했다. 그런 그녀 앞에 다가온 한 남자. 스텔른 제국의 황태손 테온 에르메디. “다음에도 황족의 말을 엿듣는다면 그때는 온전하지 못할 것이다.” 첫 만남부터 차가웠던 그가 뜻밖의 말을 한다. “그만하라고 한다면…… 이 이상 넘지 않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5,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