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란
딜(Dill)
총 2권완결
3.9(96)
“준희야. 내가 너 정말 좋아한다니까. 왜 못 믿어?” 고등학교 때부터 좋다고 따라다니는 남자 권도하. 질릴 정도로 들은 그의 고백은 한없이 가볍다. "한번 자면 꺼져 준다니까?" "자면, 정말 꺼져줄래요?" "약속해." 그저 섹스가 목적이라면, 그래, 한번 하고 치워버리자. 그까짓 순결이 뭐라고. 고작 하룻밤으로 제게 재앙과도 같은 남자를 떼어낼 수 있다면 싸게 먹힌다고 생각했다. “나 잡아먹을 수 있는 여잔 너뿐이야.” 매사 진지하지 못하고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
마린
텐북
4.3(801)
“이 젖내 나는 꼬맹이는 뭐야?” “…선물, 드리러 왔는데요.” 어느 날 ‘선물’이랍시고 굴러 들어온 어리고 예쁜 불청객. “안 돌아갈 거예요. 왜, 왜냐하면.” “…제가 그쪽 좋아해서요.” 얻어맞은 뺨. 두렵고 내키지 않는 기색을 덕지덕지 붙여 놓은 미간과 입꼬리. 곧 죽어도 싫다는 얼굴을 하고는 좋아한다, 곁에만 있게 해 달라, 섹스 파트너도 괜찮다. 입만 열면 거짓말. “애기야. 거짓말하지 말고 솔직해지자, 응?” 그의 입매가 비틀렸다.
소장 1,800원전권 소장 5,300원
알쥬나
로아
총 3권완결
4.1(44)
#고수위 #초월적존재 #계약연애 #절륜남 #다정남 #순진녀 #상처녀 #로맨틱코미디 #더티토크 삼 년간 사귀어온 애인에게 비참하게 차인 날. 유성채는 자신처럼 버림받은 처지인 유기견 한 마리를 길에서 주워 온다. 유기견의 정체는 신벌을 받아 강아지로 변한 늑대신령 단교윤이었다. 밤마다 절세미남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남자는, 자신을 주워준 보답으로 성채에게 봉사하겠다 맹세하는데… “내 봉사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바로 말해줘. 무엇이든 할게.” “뭐든
소장 900원전권 소장 7,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