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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442)
이름은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최은형에게 붙들려 오만가지 쌍욕을 들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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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0원총 7권완결
4.5(66)
1개의 세계관에 100명의 영애가 빙의됐다. 빙의 여주들의 생각은 모두 텍스트화되어 순위가 매겨진다는데…. 그렇게 시작된 랭킹 경쟁! …은 무슨?! [현생도 피곤해 죽겠는데 중세에서 웬 경쟁임.] 어떻게 얻은 빙의 기회인데, 당연히 이 세계를 즐겨야지! *** 황실 무도회는 아주 화려했다. 특히 남주들의 비주얼이. “저는 저기 연두색 장발 머리 공작님이 마음에 드네요.” “저분도 남주일까요? 옷깃을 스쳐야 정보를 파악할 수 있을 텐데.”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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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0원총 4권완결
4.0(4)
다친 부모님을 치료하기 위해 황궁 종신 하녀로 취직했다. 한데 근무 첫날 민망한 상황에서 마주친 남자가 이전 삶에서 본 소설 속 여주인공을 집착, 납치, 감금한 미친 폭군이라니……! 한낱 엑스트라인 나는 안정된 직장 생활을 위해 더 이상 그와 엮이지 않게 조심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개 들어.” 나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켰다. 목구멍에 침이 꼴딱 넘어가는 찰나 채찍의 손잡이가 내 턱을 건드렸다. “제대로 내 눈을 바라봐야지.” 그가 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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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