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리
하트퀸
총 2권완결
4.0(1)
연애 결혼은 아니었다. “우리 사랑 같은 건 서로 기대하지 말자.” 분명 괜찮은 동거인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사는 것이 그들의 정략결혼을 성공으로 이끌어 줄 유일한 규칙이었다. 그걸 알면서도. “우린 이제 어떻게 돼요?” “나도 몰라. 어떻게 됐으면 좋겠어?” “그래도 사랑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이라도.” 알면서도,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는 규칙을 저버렸으니까 선희태와 고혜령의 결혼은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희태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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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강
텐북
총 3권완결
4.5(137)
그를 다시 만났다. 친구의 장례식에서. “하숙생 안 필요해?” “친구 죽고 겨우 한 달이나 됐을까. 그 남편을 집에 들이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스무 살. 구질구질한 더부살이를 끝내며 원망도, 서러움도, 첫사랑도 모두 버리고 나왔다. 그리고 스물일곱. 친구의 죽음과 함께 첫사랑이자 친구의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튕기기는. 마음 설레게 다 해 놓고.” “이 아저씨가 진짜…….” 자연스럽게 거짓말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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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은
마담드디키
3.8(4)
“솜사탕. 지금 불행해요? 차라리 죽고 싶을 만큼 막다른 길에 몰린 거예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낯간지러운 애칭을 부르던 남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애정을 갈구해 오던, 윤재현. “그럼 쓸데없이 강물에 뛰어들지 말고 그 몸, 나한테 버리는 건 어때요?” 그런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단 하나. 겉보기엔 남부럽지 않은 평온한 삶을 살아온 것 같지만, 실상은 불행했던 과거의 진창에 빠져 있는 여자, 석은하였다. 하지만 그의 집안끼리 얽힌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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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엔카
신영미디어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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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경
라떼북
4.2(25)
하성의 업둥이. 아다진의 삶에 자신의 의지란 없었다. 그래서 인생을 옭아맬 수 있는, 원치 않는 선도 보러 나갔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날 밤, 자신의 침대에 기어 들어온 누군가에 의해 상처 입게 되고, 다진은 그때의 트라우마로 남자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5년 후. 모든 걸 버리고 떠난 미국 유학길에서 다진은 운명처럼 맞선 상대, 설무빈을 다시 만나게 된다. 한국에서 봤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져 버린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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