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린
필
총 5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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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원해? 원한다면 네 노예라도 되어 주지.” 파이렌 새클턴 대공자가 그토록 증오하던 황녀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니아 헨리트 황녀는 당황했다. 사실 그녀의 알맹이는 미연시 게임에 빙의한 한국인. 게임에서 얻는 돈이 한화로 환전되어 통장에 입금되기에 열심히 플레이했을 뿐이다. 돈을 쓸어 모았으니 이제 현실로 돌아가 갑부가 될 일만 남았는데……. “잘못했다, 떠나지 마!” 처절하게 애원하는 파이렌의 머리 위로 제니아만 보이는 알림창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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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몽블랑
총 3권완결
4.4(333)
남장 여자로 제국의 부기사단장까지 오른 실력 있는 기사 로완은 자신이 여자인 걸 알고 있는 기사단장으로부터 특별한 임무를 받게 된다. "결혼 좀 해야겠다. 아, 물론 한시적인 위장 결혼이야." “하아, 이 얼굴로 기사 노릇 하기도 힘든데, 신랑이라고 하면 믿겠습니까?” “무슨 소리야? 당연히 신부지.” 임무만 무사히 끝난다면 최초의 여기사 작위를 준다는 감언이설에 결국 제안을 받아들여, 협력자인 대공자 카엘 발레리안을 만나는데… “남자를 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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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렌카
로맨티카
3.5(4)
“우리, 오래 봐야겠는데요? 내 입술은 십 억짜리거든요.” 자신을 구해준 강우에게 첫눈에 반해 입술을 도둑질한 민정. 새 직장에 출근한 첫날, 강우가 자신의 직장 상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민정은 강우에게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 아슬아슬한 숨바꼭질을 시작하는데……, *** “내 입술 훔칠 땐 1분도 안 걸렸던 것 같은데.” “그땐 상무님 입술이 진짜 맛있게 보여, 헙! 죄송합니다.” 민정은 책상 아래에서 발을 동동 굴렀다. 좌불안석,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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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환
이지콘텐츠
3.4(9)
“정리해, 여기.” 약혼식을 일주일 앞둔 그로부터의 일방적인 이별 선언. “너와 같이 사는 풍경, 내 미래의 시간에는 없어.” 진창 같은 삶에서 구원해 준 그에게 호언장담한 것처럼 수완은 여배우로서의 최정점을 찍었지만 결국 그, 권원제의 곁에는 설 수 없었다. 교활한 계산에 얽매여 결국 자신을 버리는 남자를 수완 역시 미련하게 붙잡을 생각은 없었다. 버림받기 전에 내가 버린다. 세상 그 누구도 감히 날 무시할 순 없어. 내 주인은 나야. 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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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꼬
페퍼민트
총 6권완결
4.1(35)
군부세력의 중심인 아인데르 백작가의 고명딸, 루벨라. 난 황궁에서 똑똑히 봤다. 동경하는 다이애나 셰이머스 공녀의 남편인 황태자가 외간 여자와 키스하는 걸. 그때 결심했다. 비혼주의자가 되기로. “난 결혼 따위는 절대 안 해.” 평생 혼자 살면서 놀고 먹을거야. 그런데 청천벽력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네? 결혼이라니요?” 다이애나 공녀가 그 놈 손에 죽은 것도 기가 막힌데, 그 놈이랑 결혼을 하라고? “못 해. 아니, 안 해! 이 결혼!”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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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삶
피오렛
4.6(451)
쥬다 - 율리아에서 가장 강력한 서부의 영주. 불사의 마도사. 심장이 얼음으로 된 아름다운 마법사. 겨울의 마녀 아델하이트 여왕과 원수관계이며 그녀의 딸인 타라를 떠맡게 되어 심기가 불편하다. 하지만 잔인한 어머니와 영 딴판으로 순하고 선량한 소녀 타라가 눈에 밟힌다. 타라 - 아델하이트 여왕의 사생아. 어릴 적부터 학대와 빈곤 속에서 자라 소심하고 미움 받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쓴다. 생전 처음 생긴 아름다운 보호자를 동경하고 그의 애정을
소장 5,000원전권 소장 25,000원
린아(潾娥)
와이엠북스
4.3(4)
나라를 이어받을 기둥이었던 세자가 죽고 모든 게 일그러졌다. 한데 세자가 남은 가족들을 위해 무언가를 남겨두었다고? “그게 당신이에요?” 유일했던 친우를 잃은 도깨비왕, 윤도. 그는 죽은 친구의 마지막 유언을 가진 유일한 남자다. 윤도는 그를 찾아올 화윤을 3년간 기다렸다. 인연을 귀히 여겨 돕고자 팔을 걷어붙였는데, 아뿔싸. “저와 계약 혼인해주세요!” 화윤은 생각보다 당차고 귀여운 여인이었다. 두 사람은 과연 세자가 남긴 ‘금등지사’를 찾아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록납
ONLYNUE 온리뉴
4.4(131)
*본 작품은 합의되지 않은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사에 빗댄 교감과 공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글 내용 중 인물, 장소, 사건 모두 허구입니다. 혹시라도 실재(實在)와 같은 요소가 있다면 우연일 뿐입니다. *결말에 이어 고감각 공감 능력자의 기원이 된 단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자비하고 무감각한 절대 권력자에게 공감 능력이 일깨워져서 세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썼던 동화 같은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4.6(146)
*본 작품은 합의되지 않은 관계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사에 빗댄 교감과 공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글 내용 중 인물, 장소, 사건 모두 허구입니다. 혹시라도 실재(實在)와 같은 요소가 있다면 우연일 뿐입니다. #자성체 #초감각 #멘토 #근육남 #황제 #잔망남 #사냥꾼 #왕 #인간군상 #럽앤피스 #잔망판타지 내가 봐도 반할만큼 예쁘게 탈바꿈되어 떨어진 신비롭고 기이한 이세계. 여기선 하루에 한 번은 무
4.4(374)
소장 1,700원전권 소장 8,300원
쏘삭쏘삭
라떼북
4.2(818)
가난이 치덕치덕 붙은 달동네에 어느 날 뚝, 떨어진 남자아이가 있었다. 언젠가 전단지에서 봤던 연예인보다 훨씬 잘생긴. “너 몇 살이냐?” “머하러 알라고 그라는데. 치아라.” 이름 빼곤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는 연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 조금은 오만하게 노려보던 그 남자아이는, 세상에 곤두박질이라도 쳐진 양 아슬아슬한 연의 세계에서 단 하나의 빛이었다. “달동네 이름은 왜 달동네인 걸까. 정작 달동네는 달이 비추지 않는데.” 미안한데, 너를
소장 3,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