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작가님 전작 <우리 한번 맞춰 볼래요?>와 연작입니다. 아버지에게 속궁합이 맞는 상대를 알려주는 마법의 목걸이를 받은 리첼. 하지만, 목걸이가 반응한 남자는 그녀가 가장 싫어하는 바람둥이 타입이었다. ‘이대론 안 되겠어.’ 울적해진 마음을 달래기 위해 신전으로 향한 그녀. 놀랍게도 그곳에서, 목걸이가 반응하는 또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괜찮으십니까?” 그런데 하필이면, 신에게 순결을 바쳐야 한다는 사제라니…. 처음부터 아버지께 목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