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서예
인피니티
4.2(271)
#판타지물, #서양풍, #연상연하, #권선징악, #첫사랑, #계약연애/결혼,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조신남, #능력남, #직진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상처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존댓말남, #대형견남, #연하남, #능력녀, #재벌녀, #사이다녀, #냉정녀, #무심녀, #외유내강, #우월녀, #걸크러시, #달달물, #고수위 부족할 것 없는 과부 오펠리아.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감정에 메말라
소장 4,500원
로즈베네
시계토끼
4.0(134)
“당신은 제게 바쳐진 산제물이죠. 그러니 제 것입니다. 전부 제 것이란 말입니다.” 구미호는 도랑의 목덜미 위로 진득하게 입술을 눌렀다. “벗어날 생각은 마세요.” 고아였던 도랑을 거둬 주었던 부모님이 모두 세상을 떠났다. 마을 사람들은 도랑에게 죽음의 저주가 내린 게 분명하다며 모두 피하고, 구미호에게 바쳐야 하는 산제물로 도랑을 바치고 마는데. 새하얀 꼬리, 흥미롭다는 듯 도랑을 바라보는 눈빛, 도랑 하고 나지막하게 이름을 뱉는 음성. “어
소장 3,300원
유리비
신영미디어
3.7(174)
연국에는 남녀노소가 즐겨 부르는 노래가 있다. 황후에 대한 황제의 마음을 담은, 금옥장완가(金屋藏婉歌). 그 노래를 들은 모든 사람들은 황제가 황후를 지극히 사랑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그 주인공, 자완은 혼인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도록 매일 밤을 홀로 지새우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연못에 빠진 자신을 구해 준 사람이 다름 아닌 황제라는 걸 알고 의아해진 그녀. “폐하께선 늘 신첩을 멀리하시잖아요.” “미안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