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쏘삭쏘삭
라떼북
4.2(818)
가난이 치덕치덕 붙은 달동네에 어느 날 뚝, 떨어진 남자아이가 있었다. 언젠가 전단지에서 봤던 연예인보다 훨씬 잘생긴. “너 몇 살이냐?” “머하러 알라고 그라는데. 치아라.” 이름 빼곤 아무것도 알려 주지 않는 연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 듯 조금은 오만하게 노려보던 그 남자아이는, 세상에 곤두박질이라도 쳐진 양 아슬아슬한 연의 세계에서 단 하나의 빛이었다. “달동네 이름은 왜 달동네인 걸까. 정작 달동네는 달이 비추지 않는데.” 미안한데, 너를
라임별
마롱
총 2권완결
3.7(90)
예술 사업의 선두주자 도현그룹의 차남,도우진. 타고난 안목과 뛰어난 심미안의 소유자이자 뭇 여성들의 동경의 대상인 그가 가진 기괴한 취미. “네 이름 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서이경.” 지켜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갈증이 생긴다. 보고 싶어.만지고 싶어.집어삼키고 싶어. 내가 없는 곳에서 네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어. “나 여기 없으면 어쩌려고.” “그냥,이 시간에 서이경이 여기 있을 것 같아서.” 그저 마음이 통한 거라 생각했다. 바라보기도
소장 500원전권 소장 4,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