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자지
비단잉어
4.7(44)
오전 8시. 함가네 3층 저택. 2층 맨 끝 방. 오늘도 어김없이 메이드 김주아의 하루가 시작됐다. “으앗…!” 연하디연한 보짓살 사이에 첫째 도련님의 자지를 품은 채로. *** 처음, 어린 주아가 저택에 머물 수 있는 조건은 하나였다. ‘성인이 되면 외부로 나가지 말고 이 저택에서 일하며 돈을 벌 것.’ 하지만 그녀가 성인이 되자 곧바로 한 가지 조건이 더 추가되었다. ‘우리 허락 없이는 저택 밖으로 나가지 말 것.’ 주아의 허리가 잘록해지고
소장 1,200원
한열매
피우리
총 2권완결
0
전남친을 마주치지 않을 거란 계산 끝에 한다온은 그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명문 사립초에 기간제로 들어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곳이 전남친, 은가람의 소굴로 바뀌었을 줄이야. 게다가 하필이면 같은 학년 담임까지 맡게 될 줄이야. 이건 마치 호랑이 굴에 제 발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 것 같았다. “다신 사랑할 일 없어. 1년 후면 영영 안 볼 사람이야.” 한다온은 다짐했다. “다신 사랑 안 해. 그게 너라면 더더욱.” 은가람도 다짐했다. 그러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디키탈리스
플로레뜨
4.5(6,922)
[우리 시간을 갖는 게 좋을 것 같아.] 결국 7년간 연애를 해온 너에게 통보했다. 처음부터 우리가 사귀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너와 나는 사랑을 속삭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너는 한없이 불편한 존재였다. 사실, 그게 아니다. 더는 초라해진 나를 속일 수 없었던 것일 뿐. 김유을, 나는 너에게 가장 솔직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 거짓의 무게가 자주 나를 짓눌러왔음을. "김유을, 너한테 거짓말했어, 오랫동안." 그래서였다. 속 시원하게 털어놓은
소장 2,300원전권 소장 5,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