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이영
하트퀸
3.4(9)
당장 눈발이 휘날려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추운 날씨, 서영은 2년 전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 의혁과 재회한다. 20대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사람. 6년간 친구였고, 6년간 연인이었으나 지금은 아무것도 아닌 관계. 그러나 그것 말곤 더는 의미가 없는 인간……. 그럼에도 심장이 뛰고 화가 나는 이유는 대체 뭘까? * "나 여기 있는 건 어떻게 알고?" "왜 이렇게 차갑게 말해." 그가 침울한 얼굴로 말했다. 눈꼬리와 눈썹이 동시에 내려간 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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