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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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총 3권완결
3.9(126)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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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차현
아모르
총 2권완결
3.4(8)
숨결만 닿아도 짜릿하게 만드는, 지독히도 섹시한 내 남자, 독고찬. 좋은 남편도, 좋은 아빠도 되지 못하고 멀리 달아났던 못난 그가 돌아왔다. 그와의 두 번째 결혼. 지현은 이번에야말로 그를 완벽한 자신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보다 섹시하게, 보다 매력적으로 그를 유혹하는데... “그래, 고마워. 이제 정말 자야겠다. 당신도 푹 자.” “과연 푹 잘 수 있을까?” “왜?” “남자를 너무 오랜만에 집에 재우니까.” “덮칠 건 아니지?” 농담처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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