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그린
로아
총 3권완결
4.4(16)
“나랑 하자, 설윤아랑 했던 거.” “네?” “네가 나랑 설윤아한테 시켰던 거 있잖아. 그거 다 해보자고.” 애매모호한 그의 말에 루나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순진한 척은. 떡 치자고. 나랑.” “……!” 떠, 떡? 그러니까 지금… 섹스를 하자는 거야? 바들바들 떨고 있는 루나를 보며 태휘가 입꼬리를 한껏 끌어 올렸다. “원래 이건 계획에 없었는데 널 보고 나니까 마음이 바뀌었어.” “……?” “원작자 잡아먹은 남주인공은 여태 없었을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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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크레센도
총 4권완결
4.1(60)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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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피플앤스토리
총 2권완결
4.1(472)
“속지 마, 저거 다 연기야.” 무려 5000만 번의 실패를 거쳐 탄생한 조물주의 회심작. ‘완벽’이라는 단어를 하나로 형상화했다 추앙받는 차도혁의 실체를 아는 이는 단 두 사람. 그의 어머니와 서지안뿐이었다. 먹여 주고 재워 준 값을 하기 위해 귀하디귀한 도련님의 몸종으로 산 지 어언 20년. 대학원을 졸업하며 이제야 좀 벗어나나 했더니, 뭐? 수행 비서를 하라고? 내가 왜? 아니, 왜 하필 나냐고! 까칠하다 못해 지랄 맞은 성격. 안하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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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
이지콘텐츠
4.4(1,060)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고 시설 신세를 지게 된 다은에게 내밀어진 따뜻한 손. 그녀의 가족이 되어 주고 허한 마음을 채워 준 후견인. 다은은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제정신 박힌 애면 후견인한테 그따위 저급한 마음 안 품겠지.” 마음을 고백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어느 날. 그녀의 인생을 나락으로 끌고 갈 남자, 손이현이 나타난다. 처음부터 경계의 눈빛을 보내던 이현은 후견인을 향한 다은의 마음을 눈치채고 그녀를 압박해 오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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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트
딜(Dill)
4.0(258)
왕조 전체를 통튼 역대급 난군, 부정부패 기근이 판치는 시대. 직속 호위기사 임명식에서 황제의 목을 딴 남자는 나라 전체를 군부 쿠데타로 뒤집는다. “꺄아악-!!” 남은 건 유학 갔던 여식 하나. 안 풀리던 분을 그 황족 계집에게 풀어야 할 시간이다. 그 몸을 사정없이 부수고 제 씨물을 퍼뜨려 단죄해야 하는데…. 토끼 눈을 뜬 플로레 공주가 그를 향해 웃어 보인다. 이 공주, 뭔가 이상하다. *** “흐읏…!” 사내가 공주의 벌어진 비부를 맨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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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988
마담드디키
4.5(15)
괴생체를 잡는 토벌대 '스팅'에서 의지도 자유도 모두 속박된 채 살아 온, 이오. 그의 앞에 문득 나타나 향기만을 남기고 간 넬. 우연으로만 끝날 줄 알았던 두 사람은 다시금 '스팅'에서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마음을 열 줄 모르는 이오와 묘하게 사람과 거리를 두는 넬은 상극인 양 격하게 부딪히며 오해와 오해를 거듭하는데……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애꿎은 화풀이 하는 거 정말 꼴불견이에요.” “……말 다 했어?”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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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기은
스텔라
4.0(2)
“요가도 아니고 웨이트를 왜 여자한테 배웁니까, 내가.” “그렇게 무식한 생각을 하시니까 허리가 다치죠. 운동하다 다치셨다면서요?” 웬 여자가 전속 트레이너라며 신성 그룹 저택에 들어왔다. 자신이 어떤 기분 나쁜 말을 해도 영업용 미소를 띤 채 무시하는 마치 AI 같은 여자였다. “드세요. 제가 보증해요. 이걸 먹어도 신재혁 회원님 몸에 어떠한 해도 없어요.” 하지만 거식증을 앓는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까지 해 주는 오지랖이 싫지 않았고. 가끔
태은
봄 미디어
3.7(15)
“최선을 다해 사장님을 보좌하겠습니다. 실수 없이, 제대로.” 주변의 권유로 무원그룹에 들어가게 된 엘리트 비서, 공라희. “공 비서가 실수하는 즉시 계약 파기할 생각입니다.” 6개월의 계약 기간 전에 제 발로 나가게 하려는 무원그룹의 사장, 현재민. 과거의 아픈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라희가 그저 탐탁지 않은 재민. 그렇게 내보내려는 자와 버티려는 자의 보이지 않는 싸움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재민의 예상과 달리, 라희는 굳건하게 버티며 보란 듯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도닦는콩벌레 외 2명
에클라
3.9(133)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3p 등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적이고 독창적인 관계 - 도닦는콩벌레] “자기야, 내가 이 세우지 말라고 그랬잖아.” 이를 세워 이 좆을 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죽을 것이다. 눈앞의 사내도, 사내에게 목숨을 부탁한 그 아이도. 그렇기에 백서담은 제 목구멍에 들이밀어진 것을 다디단 과실즙과도 같이 빨았다. 그렇게 옭아매이는지도 모르고. #현대물 #조직/암흑가 #나쁜남자 #철벽녀 #
소장 3,500원
금나루
해피북스투유
3.2(18)
서연은 패전국의 공주로 북오국의 왕궁에 끌려간다. 인질로 밀궁에 갇힌 그녀는 북오의 왕 이태에게 농락을 당한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낡고 음습한 북궁에 갇혀 어린 시절을 보낸 이태. 그는 열 살이 되어서야 왕위 계승자 신분을 회복하고 자신이 왜 부왕에게 버림받아 북궁에 갇혀야 했던가를 알게 됐다. 부왕이 전장에 나간 사이 왕궁 무관과 사통해 어린 이태를 버리고 야반도주를 했던 생모. 얼굴 한번 보지 못하고 혼인을 한 세자빈은 이태가 전장
소장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