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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6(319)
이름은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리고 분노에 휩싸인 최은형에게 붙들려 오만가지 쌍욕을 들었다. 그는 상처를 치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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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00원총 2권완결
3.8(18)
“공자님, 피해 가시죠? 괜히 다치지 마시고.” 협박받은 검은 옷을 입은 공자는 아무 말이 없었다. 하수인들이 흉악한 눈빛으로 앞에선 공자를 노려보았다. “뭐해! 처리하지 않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주인이 씩씩거리자 하수인 중, 덩치가 제일 좋은 녀석이 바짝 붙었다. 놈이 무기를 꺼내 덤벼오자 공자가 목검을 들어 어깨와 발목, 손목을 내리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덩치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가자!” 혜성을 밀어뜨렸던 귀족 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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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원총 2권완결
2.0(1)
신묘한 힘을 지닌 여우구슬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인간과 요괴들의 전쟁. 신선이 되길 포기하고 사랑하는 인간 정인을 위해 목숨을 바치려는 구미호와 이를 막으려는 인간 남자의 영겁을 초월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추귀들과 여우족 전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과 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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