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예
텐북
총 4권완결
4.6(1,140)
※이전에 출간된 내용을 재출간한 작품입니다. ※폭력 및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패전국의 상장군 라유락은 승전국의 장군 양사애의 노예로 하사된다. 인간적인 감정을 잊고 살아온 양사애와 평생 여자를 깔보며 살아온 라유락. 양사애는 황제의 명으로 어쩔 수 없이 유락을 길들이고, 라유락은 그녀가 주는 가혹하고 달콤한 쾌락 앞에 조금씩 함락되어 간다. “이게 그렇게 좋아?” “…….” “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4,000원
혜돌이
동아
총 12권완결
4.3(1,559)
“너는 나를 언제나 패배시키는 적이었으나 꽤나 좋은 동반자였다.” “닥쳐라! 이제 와서 그 말하여 무엇이 달라질 것 같나!” 자신과 누구보다 닮았던 자. 그래서 서로에게만 집중했고, 광적으로 집착했다. 다만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얻기를 원했고 한쪽은 상대방을 온전히 꺾기를 원했다. 그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동반자였음에도 이러한 파국에 이르렀다. “이번 생은 끝났다. 그러나 다음 생에는 너의 적이 아닌 너의 기사가 되리.” 다음
소장 5,500원전권 소장 66,000원
하비
가가린
4.3(1,740)
『시도 때도 없이』에서 조력자인지 방해자인지 아리송했던, 능글뺀질이 한태주 그런 한태주에게 약점이 잡혀 친구의 사진을 몰래 찍어야 했던 포토그래퍼 고승현 앙숙이었던 그들의 밑도 끝도 없는 레토르트 러브스토리 당신, 좋은 3분 짜장이었어. 승현이 말은 한마디도 안 하고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레토르트 짜장을 뜨거운 물에 데우더니 낮은 테이블 위에 척척 올렸다. 일회용 숟가락을 놓고서야 태주에게 말했다. “먹어.” 그러더니 먼저 숟가락을 들고
소장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