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열매
피우리
3.4(5)
“너 성공하면 나 이런 집에서 살게 해 줘.” “그래.” “…….” “…대신 나도 같이 살면 안 돼?” “흐음. 좋아. 이렇게 우리 셋이 쭉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럼… 같이 사는 거다?” “응! 그래, 꼭 그러자!” 처음 혁에게 은영의 집은 그저 친모의 학대를 피하고자 온, 도피처일 뿐이었다. 하지만 은영과 그녀의 어머니를 통해 알게 된 정으로 은영의 집은 영원히 함께 살고 싶은 공간이 된다. 그러나 친모의 욕심으로 모든 걸 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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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휩
다프네
3.8(657)
용사 유리는 마왕을 쓰러트리는데 실패하고 힘을 다 소진한다.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깨어나 보니 마왕의 성. 게다가 어쩐지 대접이 극진한데? "패자를 마음대로 하는게 승자의 권리 아닌가?" 힘을 다 써버려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에 유리는 납득하며 포로로 마왕의 성에서 지낸다. 그러다 그만 최음성분이 들어간 열매를 먹고 마는데? "용사님 귀엽네. 내게 네 목숨을 주지 않을래?" 달콤한 말을 속삭이는 아름다운 마왕과 믿을 수 없어하는 용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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