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묵념
뮤즈앤북스
총 2권완결
4.6(56)
“건당 50만 원.” “무슨 일인데요?” “나 소개팅 있을 때마다, 네가 와서 깨주면 돼. 할래?” 세경의 엄청난 제의에 인아는 잠시 갈등의 늪에 빠진다. 그러나 그건 되지도 않은 소리! 그 이유는 바로 임세경과의 잘못된 첫 만남 때문이었다. 바람까지 피운 전남친의 배신에 치를 떨며 클럽을 찾은 최인아. 앞으로 절대 남자는 만나지 않으리라 호언장담을 하며 취중에 찾아간 곳이 레즈비언 클럽이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인아는 대화가 아주 잘 통하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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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원
디어노블
3.9(63)
“다정 같은 건 꿈도 꾸지 말아요. 당신한테 그런 걸 보일 정도로, 난 착한 사람이 아니니까.” 재계에서 착하기로 소문난 남자, 설공찬. 백단아에게만은 절대로 착하지 않다. “네. 맞아요. 난 내 기분이 더 중요해. 내가 그러려고 이 자리에 있는 거거든.” 재계에서 독하고 못됐기로 소문난 여자, 백단아. 설공찬에게만큼은 약자가 될 수밖에 없다. “설마, 지금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그 백단아가, 나한테 또 안기고 싶다고 찾아온 겁니까?” 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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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바라기
아모르
4.0(276)
“나도희 씨는 상식이란 거 없습니까? 어떻게 남자 거길 그렇게 대놓고 쳐다봅니까?” “그러는 팀장님은 상식이 차고 넘치셔서 제 가슴 그러고 보셨어요? 훔쳐보는 것도 아니고, 보라고 대놓고 드러낸 거 보는 게 뭐가 어때서!” 미친 새끼! 낙하산 타고 내려왔으면 하던 대로 얌전히 처주무시기나 할 것이지 사사건건 왜 간섭인데. 내 눈으로 내가 보고 싶은 거 보겠다는데 핏대는 왜 처올리고 지랄이시냐고요, 걍 가시는 길 가시지. “나도희 씨 변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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