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강
텐북
총 3권완결
4.5(136)
그를 다시 만났다. 친구의 장례식에서. “하숙생 안 필요해?” “친구 죽고 겨우 한 달이나 됐을까. 그 남편을 집에 들이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요?” 스무 살. 구질구질한 더부살이를 끝내며 원망도, 서러움도, 첫사랑도 모두 버리고 나왔다. 그리고 스물일곱. 친구의 죽음과 함께 첫사랑이자 친구의 남편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튕기기는. 마음 설레게 다 해 놓고.” “이 아저씨가 진짜…….” 자연스럽게 거짓말도 하고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있는
소장 1,500원전권 소장 8,900원
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빅노아
CL프로덕션
총 2권완결
3.4(10)
[도서 안내] 본 도서는 기존에 서비스 되던 작품의 개정판입니다. 외전이 추가되고 본편의 일부 내용을 개정하였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인생의 숙적이라 부를 남자가 있었다. 언제나 그와 비교되면서 살아야만 했고 그만큼 잘할 수 없냐는 소리를 밥 먹듯이 들어야만 했다. 그래서였다. 내가 그를 유혹한 것은. 그런데 언제부터였을까. 그를 보면 심장이 두근거린 것이. 하지만 마음을 깨닫기도 전에, 그가 죽었다. 그리고 나는 그가 죽기 전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