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조조조
에피루스
총 15권완결
4.4(112)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
소장 1,000원전권 소장 48,600원
총 452화완결
4.6(7,263)
소장 100원전권 소장 44,900원
디키탈리스
플로레뜨
4.7(4,528)
신이 가장 총애하는 종, 사하로. 악을 처단하기 위해 땅으로 내려왔다가 그만 덫에 걸리고 만다. 한순간 악을 동정했다는 이유로 날개를 잃고, 땅에 묶여버렸다. 그렇게 악이 다시 나타나길 수백 년을 기다렸는데. [사랑하는 후원자님께. 저한테 이 만년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사하로는 악이 깃든 인간, 야닉의 무사한 삶을 위해 후원자를 자처한다. 악이 눈을 뜨지 않기를, 그가 이 땅에서 사람으로서 죽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는 이상하게도 안락한
소장 3,000원
사슴묘묘
베아트리체
총 106화완결
4.5(237)
선천적으로 마력을 거의 생성할 수 없는 마녀, 카타리나. 그녀는 어느 날 태어난 지 두 달 된 마녀를 떠안게 된다. “이 귀여운 아이의 이름은 뭐니, 카타리나.” “이름?” 카타리나는 아이를 슬쩍 내려다봤다. 그녀가 눈을 마주쳐 주는 것만으로도 금빛 눈동자에 안도가 서린다. “…그레텔.” “응?” 살을 찌워 잡아먹을 거니까 그레텔. 이번에는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그러나 그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데…. “나 남자란 말이에요.” “너…!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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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1(230)
소장 600원전권 소장 10,000원
아옹쉬
그래출판
총 4권완결
4.6(51)
“네겐 이미 약혼자가 있어, 아덴.” “!!” “태어나지도 않은 널 담보로 난 거래를 했단다. 너를 레딘 드라크 루빈슈타인의 신부로 바치는 대신 일족을 구하기로 말이야.” 처음으로 아덴은 절망이 뭔지 그날 제대로 맛보았다. 앞으로 자신 앞에 펼쳐질 삶이 절대 장밋빛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 그리고 깨달았다. 내 인생은 열여섯 살에 끝나 버렸다고. 그렇게 영원히 길을 잃어버렸다고. 노트의 새로운 장을 펼치며 아덴은 펜을 들었다. 드디어 짐승을 만났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