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LINE
총 6권완결
4.0(8)
열심히 살아가는 몰락 귀족가의 영애 엘로이즈 모오라. 어느 날, 은밀한 일을 제안받는다. 바로 연애 고자 비혼주의 노총각 공작의 연애편지를 읽어 주는 일. 연애편지만 읽어 주면 된다는 말에 일단 수락했는데 이건 뭐지? 스파이로 몰려 목을 졸리지 않나. 왕세자, 공주와 엮여 왕국 일을 하지 않나. 급기야 다른 왕국 왕세자의 견제를 받는 일도 생긴다. “가끔 상상을 해 봅니다. 칼렌 공작님과 같은 공간에서 같이 숨 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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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하
총 3권완결
4.2(74)
한 번쯤 미친 일탈이라도 저질러 보고 싶은 그런 날이 있다. 그 남자는 하필 그런 날 나와 함께 있었다는 것뿐인 존재였고, 나름 평온한 삶을 지향해 온 내게 그 밤은 그저 하루로 끝났어야 할 해프닝이었다. “근데 그쪽은 누구……시죠?” 답도 없는 더벅머리에 두꺼운 안경. 멀대같이 키만 큰 남자, 고승하. 그 남자에겐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중 하나는 어디서도 못 볼 크기의 거시기였고. 다음은 그 더벅머리와 안경 속 찬란하게 빛나는 얼굴이었다.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600원
고단풍
다옴북스
2.3(3)
아버지가 역적으로 몰려 가족이 몰살당한 희애는 공명첩을 사 양반이 된 장사꾼 종찬의 사노비로 전락한다. 종찬의 딸 국주의 문안비가 된 희애는 그가 사윗감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던 명문가에 새해 인사를 가게 되는데... 부패한 관료들로 인해 관직에 나서지 않고 유유자적 한량처럼 지내던 명문가 자제 여명은 총명한 희애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다. 그 후, 희애의 사정을 알게 된 그는 그녀의 신분 회복을 위해 미뤄뒀던 과거까지 보며 관직에 올라, 해당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르시엘라
뮤즈앤북스
4.2(13)
그때 만약,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자신의 온몸을 불살라,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선택의 삶으로 뛰어들어야만 했던 여인 비올레타. 한때는 뭇사람들의 추앙을 받으며 성녀라 불렸던 자신이었지만 그녀가 원하는 소망은 오로지 한 가지, 한 사람의 여자로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길 바라는 거였다. 나의 연인 나의 전부 아드리안. 그러나 성녀의 간택을 받는 자, 죽음으로 축복을 갚아야 하는 운명이었기에 비올레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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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풀
와이엠북스
3.8(53)
결혼 당일 파혼당한 서윤은 홀로 신혼여행지로 예정해뒀던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르고,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태무에게 한눈에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예쁜 얼굴 감추지 마요.” “……거짓말.” “거짓말 아닌데. 나 서윤 씨한테 첫눈에 반했어요.” 태무는 특유의 시니컬한 말투와 저돌적인 몸짓으로 서윤을 사정없이 뒤흔들고,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는 서윤은 끝내 그가 놓은 덫에 걸려들고 마는데? “왼쪽은 호텔, 오른쪽은 우리 집. 당신이 골라요.”
소장 500원전권 소장 6,7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윙클레인
연담
4.2(30)
하룻밤 일탈을 함께 할 뻔했던 그 남자. 옥상에서 떨어질 뻔한 나를 구해준 그 남자. 고래고래 개XX라고 욕을 하다 들킨 그 남자가, 우리 회사 대표님이라고?! "개...XX한테 계속 안겨 있을 겁니까?" "죄, 죄송합니다!" "죄송할 거 없습니다. 목숨값은 받을 거니까." 꼼짝 없이 내 사회 생활은 망했구나, 생각했는데- 이 이상한 대표님은 목숨값 요구는커녕 사람을 설레게만 한다. "왜 이러세요, 대표님. 정말 내가 그냥 막 좋아 죽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