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샛별
로즈엔
총 2권완결
4.2(430)
그에게는 그저 매일 똑같은 날들 중 하나였다. 무료하고 약간은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던 출근길이었다. 매일 보는 흔한 도로 위에 그녀가 나타난 순간 지루한 일상이 찬란하게 바뀌었다. “그날 그 사람을 다시 만났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 …이건 운명이다. 길었던 외로움에 종지부를 찍겠구나.” 승주에게 이현은 세상 무엇보다 아름다웠다. “평생 기다렸던 사람을 만난 것 같았어. 그 사람이어야 하는 이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 사람 자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문수진
봄 미디어
4.3(330)
“저는 실장님과 평범한 연애가 하고 싶습니다.” “그럼 나한테 이러지 말아야죠. 내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데.” 그래서 더 망설였고 오랜 시간을 돌아왔다. 그만큼 질질 끌고 싶지 않았다. 한번 내보이기 시작한 진심은 욕심을 양분 삼아 커져 갔으니까. 유은하가 아니면 안 될 정도로. “평범한 연애는 왜 안 됩니까?” “해 봐서 알아요.” 빠르게 흘러나온 대답은 참으로 허무했다. “재미없었어. 끝은 시시했고.” 그러나 재완은 알 수 있었다. 무심하게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총 71화완결
4.2(2,047)
소장 100원전권 소장 6,800원
에스로시아
로아
3.9(156)
대한민국의 당당한 커리어 우먼. 돌아온 싱글 ‘유성희’. 어느 날 그녀 앞에 미스테리 그 자체인 수상한 남자 가정부가 들어왔다. “저기 무슨 착오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유리가 잘못 말한 거 같은데.” “아니에요, 제가 몇 번이나 물어봤는걸요. 나이대까지 콕 찝어 주던걸요.” “죄송해요. 유리가 잘못 이해했나 봐요. 제가 회사 일이 바쁘다 보니까 청소랑 요리 해 주실 아주머니가 필요했거든요… 또 아무래도 여자다 보니 남자분은 좀….” 아주머니를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김지혜
파란미디어
3.7(23)
《공녀》, 《명취설향》 김지혜 작가의 신작! 신비주의 아이돌과 철두철미한 여판사의 세상을 발칵 뒤엎을 비밀 연애! 탑스타의 탑 시크릿 사랑하기 위해 머무르는 남자, 위준희 한류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플래닛식스’의 멤버이자 만능 엔터테이너. 아시아의 수많은 소녀들의 심장을 단번에 사로잡았지만 그토록 원하던 단 한 명의 마음은 얻지 못했다. 자신을 그저 동생으로밖에 보지 않는 은서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며 그녀의 머릿속을 뒤흔들어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