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다슈
일랑
4.6(9)
김 회장의 오른팔인 조폭 범호는 지금 그의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믿을 수가 없다. 어릴 때부터 애지중지 키우다시피 한 아가씨 제인이 다른 놈한테 다리를 벌리고 빨라고 들이대고 있다니. 이제는 그의 인내심도 한계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저 앙큼하고 요망한 아가씨에게 벌을 줘야겠다. 내 아가씨한테 이런 취향이 있을 줄이야. 발랑 까진 줄도 모르고 애지중지했네. 하아, 씨발. * * * “업소 애들보다 더 싸구려처럼 굴어?” 범호는 쉽게 제
소장 1,200원
체다
문릿노블
4.3(144)
고귀한 신분과 아리따운 미모, 밝은 성격까지 모든 걸 가졌지만 가슴이 다소 작은 비올렛. 정략결혼 상대인 앙투안 공작의 이상형이 가슴 큰 여자라는 사실에 마법 물약을 마신다. 그 결과,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가슴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부작용으로 모유가 흐르기 시작했다. 주체할 수 없이, 줄줄. 그것도 어마어마한 양으로. 가슴은 뭉치고, 젖은 흐르고, 유즙은 어떻게 짜야 할지도 모르겠고. 괴로운 비올렛 앞에 나타난 그녀의 신실한 종,
소장 1,800원
윤해이
체온
3.4(19)
선 자리에서 만난 강하와 계획에 없던 하룻밤을 보낸 은령. 그와의 관계는 뜨겁고 황홀했으나, 그저 스쳐 지나갈 인연일 뿐이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재회하기 전까지는….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입니다. 인사하세요, 서 대리님.” 새로 부임한 팀장의 앞에 선 은령은 태연할 수 없었다. 눈앞의 남자를 빤히 쳐다보고만 있자, 그가 다가와 먼저 손을 내밀었다. “백강하 팀장입니다.” 그날 이후,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의 손길을 뻗는 강하
소장 4,000원
오현영
스칼렛
총 2권완결
4.0(1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소장 500원전권 소장 4,400원
태윤세
로아
총 4권완결
3.6(45)
거짓을 보는 눈을 가진 차시헌은 동네편의점에서 가짜로 종일 웃고 있는 알바생 연다경을 보고 관찰자적인 관심을 품는다. 편의점에 들러 그녀를 관찰한 지 9일째. 놀랍게도 복귀한 회사에서 직원으로 입사한 다경을 만나는 시헌. 그날 밤 술 취한 그녀에게 얼결에 기습키스를 당하게 되고, 희귀종을 보는 듯하던 관심은 차츰 욕망으로 바뀐다. 이후, 돈에 연연해 하는 다경에게 환멸감을 느껴 멀리하려 하지만, 한 번 돋아난 관심을 끊기는 쉽지 않다. 며칠 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12,400원
강곰곰
하트퀸
3.8(179)
※작품 내 SM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상사로서도 인간적으로도 비호감을 벗어나지 못하는 김주원 과장. 두꺼운 돋보기안경과 매사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태도, 조직 생활에 어울리기엔 지독한 외골수 성향까지. 사내 평판의 불모지 같은 남자. 물론 윤도희 역시 똑같이 생각했다. 그의 숨겨진 진짜 모습을 보기 전에는 말이다. “재미있는 거 해볼까?” 회의실 안, 안경을 벗어 던진 그가 그녀의 허벅다
소장 3,100원
리키
3.9(77)
[본 작품에 등장하는 남녀 주인공의 '법적 가족 관계' 및 '혈연 관계' 상 얽혀있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이용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엄마의 재혼으로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가족이 되어야 했던 채원. 그러나 엄마의 재혼은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비극으로 끝난다. 엄마의 죽음으로 새아버지 집에서 나온 아이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그로부터 10년 후, 갑자기 채원을 찾아온 변호사는 뜻밖의 말을 한다. 새아버지가 JK 그룹 주식의 1%를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1,200원
마뇽
LINE
4.1(237)
“역시 사내는 모름지기 커야 하는 법이지.” 막 황제의 자리에 오른 화서가 그렇게 말했다. “뭐든지 다 말이야. 할바마마의 말씀이 옳으셨어. 할바마마는 늘 그렇게 말씀하셨지. 뭐든지 커야 한다고. 기억나느냐?” 그녀의 말에 모두가 까무러칠 듯 놀랐다. “대대익선이라고, 크면 좋은 것이다.” 그녀의 말은 모두의 예상을 완전히 산산조각 내었다. “이제 지겨운 국상도 끝났으니 국서를 들여야겠구나. 이왕이면 대물을 가진 사내로 말이다.” 그리고 그녀는
소장 2,000원
반해
말레피카
3.9(274)
최인설, 패션 매거진 <비스>의 편집장. 오만하고 과묵한, 격이 다른 워커홀릭, 원하는 것을 단 한 번도 놓쳐 본 적 없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도 없었다. 폭풍설의 한가운데에 위태롭게 서 있던 그 여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오늘처럼 긴 밤을, 나는 겪어 본 적이 없거든.” 연재희, 한복 공장 <가월당>의 후계자. 미소를 감춘 채 어두운 생을 살아가는 수의장인(壽衣匠人). 늘 죽음과 함께였다. 주변은 무덤 속처럼 조용하고 적막했다. 삶의 반대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