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영
스칼렛
총 2권완결
4.0(144)
※ 본 도서에는 고수위 컬러 삽화 한 장이 함께 있습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어느 집단이고 한 명씩은 미친X이 있다. 퇴근을 한 시간 앞둔 금요일 오후 5시, 어김없이 냉랭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월요일 오전 대표님 보고에 같이 올리려면, 지금 바로 수정 들어가야겠는데.” “다음 주 월요일이요?” “빨리 컨펌을 받아야, 준비 기간을 넉넉히 확보할 수 있겠죠.” 지난 주말에도 이러더니, 이번 주말까지. 주말 내내 쉬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일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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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스톤
도서출판 태랑
3.9(160)
약혼 사실을 숨기고 관계를 이어 나가려던 도원에게 이별을 고한 세은은 5년 후, 중요 거래처의 대표인 그와 마주한다.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정세은이 아니라는 건가?” “용건이 그것뿐이라면 저는 그만…….” “신화 백화점과의 관계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나 본데.” 이용할 수 있는 건 다 이용해서라도 그녀를 갖고 싶어 하는 도원에게 세은은 미련을 모두 털어 내려 그의 요구를 받아들이는데. * * * “나를 만나는 동안에는 다른 여자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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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새
레이시 노블
3.8(225)
* 본 도서에는 고수위 흑백 삽화 2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루 씨는 언제가 가장 예쁜 줄 알아요?” 미끈한 음성이 고막을 파고들고, 커다란 손바닥이 옷을 들추고 들어와 옆구리를 쓸어내렸다. 매일 밤 잠들고 일어나는 곳이거늘 그와 함께여서인지 특별한 공간인 것처럼 느껴졌다. “거짓말할 때.” 커피 향을 풍기는 이준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빨았다. 그리고 뺨, 턱, 목덜미. 숨이 닿을 때마다 하얀 살결에 붉은 꽃이 폈다. 다시 고개를 든 그가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