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솝
디어노블
총 2권완결
4.4(1,388)
악마가 돌아왔다. 5년 전, 풋풋한 신입사원 시절을 악몽으로 만들었던 모래의 사수 서강재가 . 그것도 SG전자의 고귀한 황금 핏줄을 두른, 직속 상사 전무이사로서. 5년 전 송별회 자리에서 술김에 그와 원나잇한 흑역사를 떠올리고 그를 피하는 모래. 하지만 강재는 그녀를 집무실로 불러 그녀의 실수를 트집 잡아 협박과 더불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지금부터 딱 3개월 동안, 매주 1회씩 총 12번. 나랑 잡시다.” 월급날만이 기쁨이며, 주말만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기하령
늘솔 북스
4.3(44)
첫 장편데뷔작이 폭망한 드라마 작가 시아에게 5년 만에 초대형 제안이 날아온다. 캐스팅 1순위는 시아의 최고 우상인 톱스타 우상영이다. 기회가 왔다는 기쁨과 감격도 잠깐. 시아는 눈앞이 캄캄하다. ‘연쇄 사망마’라는 별명을 질색하는 상영이 죽는 주인공 캐스팅에 응할 리 없으니까. “사망하세요, 우상영 배우님.” 경악스러운 시아의 말실수로 시작한 상영과의 만남은 끝장날 위기를 넘어, 의외의 위로를 거쳐, 환상의 에로(!)를 지나 환장의 공포(!!
언정이 외 2명
틴케이스
4.0(207)
*1권 서양편에는 각 작품마다 삽화가 1장씩 들어가 있습니다. *2권 동양편 작품들은 「짐승들의 만찬」에 수록되었다가 재출간된 도서이니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서양편/동양편으로 만나는 ‘인외존재’들과의 사랑 이야기, 「인외정사」 [인외정사 1권 – 서양편] [조시난 백작부인은 밤마다 – 언정이] 비크 백작가로 팔려온 조시난은 남편에게 정숙과 복종을 강요받는다. “정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다니면 어떻게 되지?” “벌을 받아야 해요.” 밝은색
소장 2,700원전권 소장 6,000원
김살구
LINE
총 3권완결
4.2(2,901)
―저런 성기를 가진 남자랑 자면 어떤 기분일까? 사건의 발단은 순수하지 못한 호기심이었다. 소영은 새롭게 이동한 부서의 팀장, 태경을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공들여 세공한 듯 수려한 외모도 놀랍기는 했지만, 중심부에서부터 왼쪽 허벅지까지 길게 드리워진 실루엣이 믿을 수 없을 만큼 거대했기 때문이었다. 시선은 저절로 두둑한 고간을 향했고, 은밀한 상상은 걷잡을 수 없이 피어났다. 소영은 때때로 죄책감을 느꼈지만, 당사자만 모르게 하면 되는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100원
연무
신영미디어
4.3(80)
사랑이란 것에 관심 없었던 소리와 무결. 강렬한 첫인상도, 마음 한구석을 들쑤시는 묘한 감정도 무시하기로 결심했건만, 사랑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죽을 만큼 노력했어요.” 무결이 말했다. “당신을 마음에 담지 않으려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속삭임에 가까운 그의 목소리는 매혹적이었다. 입맞춤의 여운이 진하게 남은 그 눈빛도. “내 평생, 이렇게 노력한 적이 없었어요.” 그녀의 볼을 감싼 그의 손길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마치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