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랑
라떼북
총 2권완결
4.7(66)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등 호불호가 나뉘는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라는 그저 짝사랑하는 채신의 모조품이라도 갖고 싶었을 뿐이다. 채신은 자신과는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었으니까. 허황된 꿈일지라도 그토록 유혹적인 것을 거부할 순 없었다. 하지만 그를 본떠 만든 AI, 이호는 그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박아달라고 말해 봐.” “무… 뭐라고요?” “박아주세요, 대표님. 말해.” 오만하고, 권위적이고, 자기중심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채랑비
연담
총 3권완결
4.0(64)
‘그’를 아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그에게 하연은 여자가 아니었다. 좋게 봐야 같은 동아리 후배, 더 나아가서는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자애. 그냥 그 정도. 그랬던 그가 결혼을 한다? “선봐서 곧 결혼할 거야. 되도록 이른 시일 내에.” 모르는 여자와의 계약 결혼을 할거라는 남자의 말에 하연은 오랫동안 간직했던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다. “꼭 하셔야 한다면…. 저랑 해요, 그 결혼.” 서투룬 유혹, 남자의 단단한 등에 매달려 뜨거운 입
소장 3,600원전권 소장 10,800원
에피
텐북
4.0(95)
'누나는… 야구가 그렇게 좋아요?' '그럼, 누나는 야구 볼 때가 가장 행복해. 우리 선호 조금 더 크면, 누나랑 같이 야구 보러 가자.' 어린 선호가 그렁그렁한 눈으로 제게 하던 질문. 남동생의 단짝 친구, 저를 따라다니는 귀여운 동네 꼬맹이. 하지만 그뿐, 정말로 그뿐이었다. "누나. …제가 왜 아직까지 동정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응? 아니 그게… 무슨…." "전 나중에 언제가 되었든… 정말 사랑하는 사람하고 하고 싶어요.“ 그 쪼그맣
소장 3,300원
지유
오렌지트랙
총 4권완결
4.0(111)
3월 둘째 주의 캠퍼스 안도 두 달간의 고요한 정적을 깨고 여기저기 생기 있는 젊음을 되찾았다. 모처럼 활기가 도는 화요일은 아침부터 학생들이 들어야 할 강의실을 속속들이 찾아가고 있었다. 수강신청 정정 기간이 끝난 뒤의 제대로 된 첫 수업 시간이었다. 어수선했던 한 주전의 분위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진지한 자세로 이 수업을 끝까지 듣겠단 학생들만이 남아 있었다. 한지형은 일 년 만에 K 대학 안에서 아니, 밖에서도 꽤 유명인사가 되었다. 30
소장 600원전권 소장 8,640원(10%)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