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시엘라
뮤즈앤북스
4.2(13)
그때 만약,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자신의 온몸을 불살라,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기 위해 새로운 선택의 삶으로 뛰어들어야만 했던 여인 비올레타. 한때는 뭇사람들의 추앙을 받으며 성녀라 불렸던 자신이었지만 그녀가 원하는 소망은 오로지 한 가지, 한 사람의 여자로서 자신의 이름이 불리길 바라는 거였다. 나의 연인 나의 전부 아드리안. 그러나 성녀의 간택을 받는 자, 죽음으로 축복을 갚아야 하는 운명이었기에 비올레타는
소장 3,000원
나날
에버코인-오후
3.6(13)
매일 그녀를 본다. 작년 봄부터 지금까지 계절이 한 바퀴 도는 동안 쭉. 그녀는 나의 상사이고, 그녀 곁에는 절친한 남자 사람 친구가 있다. 모두가 둘을 커플로 묶을 때마다 내 안의 열기는 화르륵 불꽃이 되고 만다. “팀장님한테 저, 남자예요?” 장난 속에 숨긴 나의 진심. 숨겨진 기대만큼, 내 마음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이 끝에서 저 끝을 오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할 수 없는 진실. 여전히 나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
소장 2,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