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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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4(358)
엘로이즈는 왕비의 의뢰를 받아 비밀리에 젖 분비 촉진약을 실험하던 중 젖몸살에 걸리고 만다. 몸살을 이유로 휴가를 낸 그녀는 병문안을 온 후배 나르디에게 젖몸살을 앓고 있다는 걸 들키게 되는데…. “몸살이란 게 젖몸살이었어요?” *** “…왜 이렇게 예뻐요?” “…….” “선배님은 정말 안 예쁜 곳이 없네요.” 진심인가…. 내 얼굴이나 몸 다른 곳은 몰라도, 거기가 예쁘다는 생각 못 해 봤는데. 통통하게 살찐 대음순에 비해 안쪽 날개는 가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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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266)
작은 해군도시 Z시의 순찰팀장이 된 경위 선율희는 그곳에서 백금발에 자주색 눈동자의 남자 진해록을 만난다. 엮이면 안 될 남자라는 걸 본능적으로 감지하지만, 그는 하루가 멀다하고 파출소를 드나들며 율희한테 추파를 던진다. 불명확한 출신 성분, 출처를 알 수 없는 부. 사람을 조준할 듯 불쾌하게 직시하는 시선. “나랑 만납시다. 연애놀음이나 해봐요.” 그리고 거절할 길이 틀어막힌 제안. 율희는 자신의 도덕관까지 내려놓고 대의를 위하여 남자와 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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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41)
밑바닥 인생에서 허우적거리던,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여자애. “아저씨 따라서 서울 가자, 순아.” 겁 없는 순이는, 청린 그룹이라는 동아줄을 잡고 높이높이 올라가기로 했다. 정체불명의 집안 주치의 하나만 빼면, 새로운 삶은 완벽해 보였다.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누구보다 화려하고. 가장 사랑받는. 뭐 하나 부족한 거 없이 완벽한 아가씨. 그런 욕심을 예쁜 사탕 껍질 안에 꽉 채워 놓았다. 그러나 구멍 뚫린 마음속 항아리는 채워도 채워도 부족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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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2(360)
어린 사람들에겐 없는 게 있다. 예컨대 계급이나 인종, 국경 같은 것. 고작 예배당 청소부인 내가 대륙 유일무이의 성자와 친해질 수 있었던 건 그 때문일 것이다. 우리의 눈동자는 누구보다 청빈했고 어느 것보다 무구했으며, 그리하여 우리의 우정엔 작은 티도, 균열도 하나 없을 것이었다. “누님!” “솔레이트!” 허나 느닷없이 찾아온 이차 성징. 월경 때마다 찾아오는 생리통과, 배란기마다 겪는 극심한 가슴 통증이 부끄러워 그에게 말도 못 붙일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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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권완결
4.5(253)
제국 최고의 앙숙인 두 가문과 두 남녀. 한 지붕 아래에서 숨 쉬는 것조차 질색하던 두 사람이 얽혔다. “흐윽… 자… 잠깐, 만, 공작님. 이건 뭔가 오해가….” “왜 이렇게 부끄러워해? 우리의 첫날밤은 진작에 지나갔잖아. 당신이 나를 집어삼키고 내빼버린 그 날.” “오해예요. 오해. 내가… 설명을…!” 둘 다 대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닌데도 묘하게 대화가 이어졌다. “아니라고… 요. 그건 실수… 꺄아악!” “실수? 실수라고? 그걸 지금 실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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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4.3(142)
*<당신의 파멸에 신의 축복을> 외전권의 이용연령가는 19세입니다. 도서 구매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한 지상 낙원에서 자라온 소녀 앤지. 어느날, 베일에 싸인 도련님의 말 상대로서 블랙웰 저택에 초대받는다. “......누구야, 넌.” 그곳에서 만난 휘장 너머의 존재, 카일. 설렘에 가득 찬 앤지와 다르게 그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지만....... “이야기를 들려드리러 왔어요.” 앤지는 햇빛을 쐬지도, 바깥에 나가지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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