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서
SOME
총 2권완결
4.3(524)
엘레강스한 샹들리에가 걸려 있는 반들반들한 대리석 로비 안으로 전력 질주했다. 호텔 커피숍으로 들어가자 조용한 피아노 음악이 흐르고, 선을 보는 남녀들이 창가에 주르륵 앉아 있었다.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던 이나의 눈에 테이블 사이를 걷는 남색 슈트를 입은 남자가 보였다. 아마 당신은 모를 거야. 내게 당신은 구원자, 동아줄, 지금 이 모든 걸 해결해줄 빛. 그 어느 때보다 빨리 달려 팔을 잡아챘다. 뒤돌아선 남자가 놀란 눈으로 이나를 보았다. “
소장 3,700원전권 소장 7,4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정은향
와이엠북스
3.7(354)
“저랑 있는 동안 다른 여자는 안 됩니다. 다른 여자가 생겼을 땐 반드시 저에게 미리 통보해주십시오.” 이 관계의 끝이 사랑의 해피엔딩이 될지, 아니면 파멸의 배드엔딩이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이 시작되었다. “알겠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계약은 아닙니다.”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섹스파트너?” “아니요. 본부장님의 사정이 딱해서 제 개인적으로 도와드리는 자.선.봉.사. 활동인 걸로 하죠.” 사랑과 연애의 그 중간 즈음에서, 기묘한 계약으로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