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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권완결
3.9(18)
‘네 자식은 마른 땅에 서식하는 전갈처럼 고독하고 피폐하게 살리라.’ 마녀사냥으로 억울하게 처형당한 여기사 쟐리크의 저주. 그 후, 25년 뒤 발데크 황궁에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황궁 노예 샤란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쥐새끼처럼 무얼 훔쳐본 거지?” 그녀는 피를 뒤집어쓴 황제를 마주치고 놀라는데…! 매일 그녀의 꿈에 나타나던 정체불명의 남자. 지옥의 망자 같았던 그 남자가 황제 율리언이었다니? “너를 사주한 자가 누구냐?” 샤란은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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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원총 5권완결
4.8(142)
#노예녀 #복수 #황제녀 #원수 #서사물 #피폐물 #애절물 뺨에 닿던 작은 손의 온기에 안심하면서도 목을 조이는 죄책감에 증오가 타오르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아가레트를 침략한 황제에게 쫓기던 아가레트의 둘째 공주 체르시아는 자신 대신 목숨을 버린 이들로 인해 살아남는다. 하지만 노예가 된 그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힘든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오직 황제에게 복수하는 것 만을 꿈꾸며 힘든 삶을 이어 나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만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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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총 4권완결
3.8(25)
“나의 마녀, 나는 그대를 원한다.” 황제는 소녀에게 달콤하게 속삭인다. 루네 하스, 화인족의 소녀이자 적국의 마녀. 얀 하이스트레거, 제국의 황제이자 루네의 반려. 그들은 서로에게 구속되기를 원한다. 고대의 여신이 창조해냈다는 화인족. 평생 단 하나만의 반려를 위해 살고 존재하는 가련한 존재들. 화인족인 루네가 얀을 원하는 것은 절대적인 운명, 그녀가 얀을 사랑하지 않을 방법 따위는 없다. 하지만 그녀가 얀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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