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루
조은세상
3.6(10)
첫 경험 도중 기절해버린 뒤 창피함을 견딜 수 없어 달아났던 그녀, 우설아. 이후 섹스 트라우마가 생긴 그녀의 앞에…… 전 남친 강지혁이 나타났다!? “우설아 씨는 예전부터 참 잘했지.” “……뭐를요?” “나 열받게 하는 거. 한 번 도망간 사람이 두 번을 도망 못 가겠어?” 그녀와 마찬가지로 트라우마가 생긴 지혁은 설아가 10년 전처럼 도망갈 수 없도록 계약서를 쓰게 하는데……. “그럼 제가 뭐를 책임져야 하나요? 어떻게 하면 저를 용서해주실
소장 3,500원
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소장 3,200원
브리즈
3.9(14)
“한 달만인가요?” 꿀꺽, 마른침을 삼키는 그녀를 보며 그가 몸을 숙였다. 그리고 눈높이를 그녀에게 맞추었다. “그동안 잘 지냈습니까? 그때는 정말 고마웠어요.” 스물여섯 박하진. 화신어패럴 비서로 입사한 지 1년 차. 갑작스런 결원이 생겨 본부장실에 발령난 그녀 앞에 뜻밖의 남자가 등장했다. 그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때 그 남자, 남태하가 그녀의 상사가 될 줄! 그리고 그에게 자꾸만 흔들리기 시작하리라는 것 역시, 그때는 몰랐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