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커통
로아
총 3권완결
4.2(6)
다이아몬드 수저, 황태자, 루시퍼… 서우진을 칭하는 수많은 별명 중 공설아가 최고로 치는 건 단연코 ‘압도적 싸가지!’ 하루 24시간 수발들다가 쌍코피를 실물로 영접할 판인데, 뭐라고? 내게 끌리는 것 같다고? 이쯤 되면 서하그룹 엘리트이자 얼음공주가 별명인 설아도 더는 평정심을 유지할 수가 없다. “실장님, 지금 그 말씀은 저를 우롱하는 겁니다.” “예뻐서 그래.” “네?” “그러게… 누구 마음대로 자꾸 괴롭히고 놀려주고 골탕 먹이고 싶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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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_017
하늘꽃
3.3(4)
보통의 영화 속 주인공은 이렇다. 아무리 힘들고 슬픈 일이 있어도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더럽히지 않으며 꿋꿋이 주장을 꺾지 않는다. 제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자존심을 굽히지는 않는단 말이다. 그런 면에서. 나는 참 주인공에 어울리는 여자가 아닌 것 같다. 나는 뭔가 잘못되고 있다 생각이 들면 바로 비굴하게 자존심을 버려 버리는 스타일이니까. 힘든 세상. 힘든 직장생활. 사람에 치이고 상사에 치이고 사랑에 배신당하는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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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냥이
더로맨틱
3.5(4)
“사람이 왜 이렇게 인간미가 없어요?” 말끝마다 그놈의 인간미, 인간미! 도대체 인간미가 뭔데? 그놈의 인간미 내 반드시 갖고야 말겠어! 어느 저녁, 자신의 차 앞을 가로막고 선 여자, 차가은. 자신이 새로 사들인 건물의 임차인인 그녀는 막무가내로 자신들을 쫒아내지 말라며 떼 아닌 떼를 쓴다. 그러더니 그에게 인간미 없는 사람답게, 그렇게 다른 사람 눈에 피눈물 나게 하면서 잘 살아 보라고 악담(?)을 퍼붓고 간다. 어디선가 본 듯한 그녀의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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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쏘
베아트리체
3.8(6)
“모델 같은 거 해 본 적은?” “관심 없고, 관심 없을 예정이니까 놔.” “내 거야, 그거. 예정에 없던 관심 생기면 전화해. 기다릴 테니까.” 클럽에서 만나 막무가내로 명함을 안겨 주는 남자, 황태윤. 사기꾼 냄새 짙게 나던 그는 매니저도 아니요, 스카우터도 아닌, 포토그래퍼였다. “저런 사람이 포토그래퍼라고? 야생 짐승같이 생겨 가지고.” 우연한 만남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 이시호. 그녀의 꿈은 오직 한 사람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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