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아름답고 기품 있는, 누가 보아도 질리지 않을 사랑스러운 인형 같은 그녀, 린 헤이워드. 헤이워드 백작의 외동딸인 그녀는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가난이란 나락으로 한순간에 떨어져 버리고 만다. 그럼에도 살아야 했기에 적응하기 어려운 밑바닥 생활을 어찌어찌 이어 가려 하지만 쉽지 않기만 했는데. 그런 린에게 한 남자가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당연하게 남자의 행동을 청혼이라고 여긴 그녀였으나, 손길을 내민 남자, 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