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린
라떼북
총 3권완결
3.4(8)
뜨겁게 사랑했던 한 남자가 있었다.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 싶을 정도로 열렬한 사랑을 했었다. 그러나 그 순간은 얼마 가지 않았다. 그를 위해 놓아주었다. 그를 위해 매몰차게 굴었다. 만약 그를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더라도 괜찮을 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 “유화…… 맞지?” ……거짓말이다. 괜찮긴 무슨. 건후를 다시 만난 순간, 유화의 심장은 제 존재를 알리듯 강하게도 뛰었다. “너랑 사귀면서 내가 분명히 말하지 않았어? 나를 미친 짐승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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