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 장르/배경
- 소재
- 관계
- 남자 주인공
- 여자 주인공
- 분위기/기타
총 4권완결
4.2(194)
스물둘 강솔진의 삶은 아주 퍽퍽하고 힘겨웠다. 산더미 같은 빚은 솔진을 낭떠러지까지 떠밀었다. 그래서 솔진은 제 앞에 내밀어진 양부의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그것이 제 목을 맬 올가미인지, 정말 저를 구원할 동아줄인지 분간할 여력도 없이. “아가씨.” 그리고 그 줄 끝에서, 솔진은 석제하를 만난다. “어쨌든 개새끼가 주제넘게 충고 한마디 드리자면… 사내새끼를 너무 믿지 마세요.” 세상이 저를 위해 준비한 가장 큰 불행. “그러면 전무님은 믿
상세 가격소장 1,350원전권 소장 10,260원(10%)
11,400원총 2권완결
4.1(90)
“차태주가 결혼하든 말든 예쁜이 네가 뭔 상관이세요.” 10년을 좋아한 첫사랑을 상대로 자위하던 걸 들켰다. 천박한 음담패설에 날티 나는 얼굴 어디 하나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는 이연준에게. “지금 가면 차태주 이름 부르면서 자위했다고 말할 거야.” “…뭐?” “아, 내 자지도 쪽쪽 빨았다고 해야지.” 차태주. 그 마법 같은 이름이 서아의 움직임을 멈추게 했다. “내 입은 네 보지로 막아.” 섹스하자고. 비밀 지키고 싶으면. “예쁜아.” 조금이
상세 가격소장 2,340원전권 소장 4,680원(10%)
5,200원총 3권완결
4.2(64)
“혹시, 그날, 내 약혼자를 죽인 것도 당신이에요?” “그래요. 내가 죽였습니다.” 차가운 대답이 돌아왔다. 변명도, 해명도 없이. 그레이스는 비틀거리며 아기가 든 배를 감싸 안았다. “어떻게, 어떻게 제게 한 마디도.” “그런다고 뭐가 달라집니까? 이제 당신은 내 아이까지 뱄는데.” 저 남자는 그동안 그녀가 알아 왔던 남편이 아니었다.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어서는 안 된다. 그가 그녀에게 보여주는 모든 것은 거짓이며 기만이고 사기였다. “미리
상세 가격소장 3,240원전권 소장 9,720원(10%)
10,800원총 2권완결
4.2(111)
입학 때부터 만년 2등, 델리아 아크레멘. 그녀가 1등을 하지 못하는 건 모두 카르탄 록센 때문이었다. 타고난 천재성으로 늘 1등을 차지하는 재수 없는 녀석. 델리아는 카르탄을 보며 늘 그렇게 생각했다. "……농담이지?“ "진심이야. 네가 1등을 할 수 있게 해 줄게." 이런 델리아가 감히 예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카르탄에게 생각지도 못한 거래를 제안받게 될 거라곤. * * * “딱 열 번. 나랑.” “너랑?” 카르탄의 입에서 나온 말은 델리
상세 가격소장 1,800원전권 소장 3,600원(10%)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