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다은
글로우
총 3권완결
4.4(24)
“너 돈 필요하잖아.” 어린 노을에게 우연한 기회로 찾아온 행운, 그 대가는 곱절의 불행이었다. 인생의 벼랑 끝에 밀려 죽어버리려는 그녀에게 찾아온 남자, 반의준. “연기. 누구보다 날 사랑하는 여자가 되어 보라고.” 모두가 모르는 비밀을 알고 있는 남자. 의문스러운 남자의 제안은 벼랑 끝까지 밀린 그녀에게는 동아줄이었다. “입 맞추고 싶다고 하면 싫어하려나.” 피해야 하는데. “네가 싫다고 하면 안 해.” 피해야 하는 걸 아는데. “정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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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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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별
마롱
3.6(29)
“집중을 못 했어요.입술만 보여서.” “네?” “나 보라고 바른 건 아니었을 텐데.그죠?” 안경테 너머 응시해 오는 눈동자. 심장을 멎게 만드는 위험한 미소. 하늘의 별 따기보다 인터뷰가 힘들다는 그 남자. 갤러리‘조수(潮水)’의 관장 온시재. 알 수 없는 의미를 담은 그의 눈길이 해조는 어쩐지 낯설지 않았다. “당신 누구야?” “그건 내가 묻고 싶은데.”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는 이름. 소리가 되어 닿지 못하는 부름. 해조의 기억에서 사라
소장 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