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블랙피치
총 2권완결
4.5(337)
*본작품은 1930년대 무렵 개화기 조선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입헌군주국 '대한'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한'은 어떠한 침략 없이 자연스레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개화한 가상의 국가입니다. 작중 등장하는 사건이나 이름 등은 역사적 사실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첫날밤, 남편에게 씨를 달라고 했다. “농사에 흥미가 있는 줄은 몰랐는데. 그것도 첫날밤에.” 남자가 미간을 좁혔다. 기껏 여기까지 데려왔는데도 이해를 못 한 눈치다. “맞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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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푸딩
스텔라
총 3권완결
4.5(161)
온몸에 온기가 흐르는 돌연변이 눈 여우 슈네는 따뜻한 인간 세상을 동경해 인간이 되고자 한다. 얼음 결정의 힘을 빌려 잠시 인간의 모습을 하지만, 타고난 온기 때문에 진짜 인간이 될 수 없어 실망하려는 찰나. ‘인간이 이런 냉기를 가지고 있다고?’ 눈의 여왕의 분노를 사 온몸이 얼어 가는 리안을 만나게 된다. ‘나랑 바꿀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 순식간에 리안의 냉기를 몰래 흡수할 계획을 세운 슈네. 잠든 리안에게 입을 맞추며 기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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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
로망로즈
4.2(231)
이복동생의 과외선생에게 진심이 되는 일 따위는 시헌의 계획에 없었다. 제길, 말린 건가? “선재 수학 선생님. 나한테 할애할 시간 있어요?” “…….” “나하고 연애합시다. 계약 연애.” 이서린에게 말을 건넨 것은 시헌이 저지른 첫 번째 실수였다. “왜 이렇게 나를 자극해요?” “난감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얼굴이 되게 야하게 생겼어.” 그 짓 한 번에 감길 줄도 모르고 오만하게 뱉어낸 말이 그가 저지른 두 번째 실수였다. “그 짓 할까? 우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6,400원
요안나(유아나)
로코코
4.2(140)
“시체는 어떻게 할 거예요?” “요양원 지하에서 화장해서 버려야지, 뭐.” 남편이었던 놈과 내연녀가 즐겁다는 듯이 떠들어 댔다. 악귀 같은 이들의 손에 살해당하는 순간, 다짐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나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겠다고. 그렇게 눈을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올해 몇 살이죠?” “꽃다운 스물여섯이시죠, 담은 양.” 또 한 번 삶의 기회를 얻었다. 이번엔 정략결혼이고 뭐고, 내 마음대로 살아야지!
소장 300원전권 소장 8,900원
송민선
신영미디어
4.2(109)
* 키워드 : 현대물, 동거, 시월드, 신데렐라, 권선징악, 갑을관계, 신분차이, 계약연애/결혼,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상처남, 카리스마남, 존댓말남, 능력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털털녀, 달달물, 힐링물 한때 잘나가는 연기파 배우였지만 추문으로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진 소유주. 그녀에게 모종의 사고로 인하여 선일 타워에 갇혀 사는 ‘남자 라푼젤’ 한태경이 거액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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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시아
4.0(115)
사교계에 데뷔도 하지 못한 가난한 남작가 영애, 코델리아. 그녀는 아버지의 욕심으로 의식불명인 칼릭스 대공과 혼인하게 된다. 사람들에게 대공의 건재함을 증명하라는 명을 받고, 코델리아는 침실을 지켜보는 이들 앞에서 홀로 초야를 치르는데……. 문제는 칼릭스 대공이 아무도 모르게 정신을 차린 상태였다는 것. “살…… 살려 주세요.” 턱을 덜덜 떨며 간신히 말을 뱉었다. “계속해.” “예?” “아까 하던 거. 내 몸 타고 올라서 몸 흔드는 거 계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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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을
와이엠북스
4.4(226)
“돈만 주면 불알 두 쪽까지 다 내어주는 개종자치곤 곱게 생겼구나. 술이나 따라 보아라!” 서락은 호기롭게 외치는 남장여자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이런 것도 운명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때마침 그가 찾던 여인이 눈앞에 제 발로 나타났으니. 그가 찾던, 이용해 먹기 딱 좋은 여인이. “비, 이제 아시겠지요. 황궁이란 계략과 음모가 난무하는 곳이란 것을. 하니 늘 정신을 바짝 차리셔야 합니다.” “도망갈 겁니다.” “그럼 네 아비를 잡아 가두어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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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새
해피북스투유
3.8(104)
선천적으로 남자의 페로몬 냄새를 맡는 야릇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서지유. 신이 내린 음기 때문에 남자도 꼬여, 심지어 인생도 꼬이기만 한다. “너와 딱 맞는 양기남을 만나거라. 그놈을 확 자빠뜨리라, 이 소리지!” 세상에 그런 남자가 존재하기는 하는 걸까? 그러던 어느 날, 모든 걸 포기한 지유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금일 부로 몽블랑의 사장직을 맡게 된 한서준입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한 사장님에게서 어쩐 일인지 페로몬 냄새가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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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로아
3.9(196)
“부부관계 말이야.” “뭐, 뭐요?” ”네가 생각하고 있는 그거 맞아. 섹스.“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어버버거리는 게 웃기는지 남자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은서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남자의 올라간 입술만 바라보고 있었다. “내가 침대에선 좀 과격하거든. 익숙해질 때까진 꽤 힘들 거야.” “…….” “내 좆이 좀, 많이 크기도 하고.” 아, 좆 대가리가 네 주먹만 할걸? 어이없게도 다정하게 속삭인다. 못 들은 척을 하기에는 그가 하는 말이 무
완전천재
모먼트
4.3(102)
빛바랜 책장 속의 꺼내고 싶지 않은 편지처럼 너는 나에게 그런 의미였다. 누구세요, 나를 아시나요? 그저 제가 원한 건 사랑 하나였다. 대단한 그의 집안을 원한 것도 아니고 돈을 원한 것도 아니었다. 어느 날 다가온 첫사랑이 소중했을 뿐이었다. ‘넌 이름이 뭐야?’ 찬란하도록 빛나던 남자를 만났다. ‘나는 선우현. 너는?’ 미치도록 설렜고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소, 송가인이요…….’ 그가 웃었다. 그렇게 아름다운 미소는 처음 보았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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