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하게 뉴스 진행하는 차수연이 이렇게나 흥분한 모습을 누가 상상이나 하겠어?” “…….” “근데 난 알지. 어떻게 해 주면 차수연이 좋아하는지.” 그가 흡족한 얼굴로 흐릿한 미소를 띠며 그녀의 몸을 노골적으로 터치했다. “여기를 만질 때…….” 그의 손이 선명하게 존재감을 드러낸 유두를 손끝으로 살짝 튕겼다. “그리고 여기를 만질 때…….” 유두를 놓은 손이 느긋하게 아래로 내려가 배꼽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저릿한 전율이 배꼽에서부터 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