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아마빌레
총 3권완결
4.9(237)
“이 결혼, 없던 일로 하시죠.” 서정인은 늘 그랬다. 마음대로 나의 마음에 들어왔고, 마음대로 나에게서 도망쳤다. 예고도 없이, 이유도 없이. 그래서 이영은 정인의 남동생과 결혼을 결심한다. 치기라면 치기였고, 복수라면 복수였다. “그러니까 결혼 깨고 싶으면, 나 설득해요.” 너와의 관계를 매듭짓기 위해 나는 다시, 너에게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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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퀸
하늘꽃
총 2권완결
3.9(14)
퀴릴 공작 가의 아름다운 공녀 로샬. 로샬 대신 그녀의 침대에 숨어있다가 낯선 남자를 만나게 된 레이아. “우리만의 연회를 열어보자고.” “연회라뇨? 그게 무슨 소리예요?”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 이든은 특유의 유쾌한 미소를 지며 손을 번쩍 들어 하늘을 가리켰다. “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조명.” 쭉 뻗어진 그의 팔 끝에 뻗어진 긴 손가락에 둥근 달이 걸렸다. 순간 홀린 듯 그 손끝을 바라보자, 어느새 손끝이 빠르게 내려왔다. 커다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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