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바도르
설담
총 6권완결
3.0(1)
언제나 모 아니면 도였다. 남들보다 힘든 조건에서도 열심히 내 운명을 개척하며 살았다. 유일한 소소한 낙은 웹소설을 보는 것. 마지막 화를 보던 중 차에 치여 이 치열한 생도 이제 끝이려나 했는데… 내가 보던 로판에 빙의되었다! 귀족 아가씨에 빙의되어 이번 생은 꿀 빨면서 사나 했더니, 하필이면 그냥 조연이 아니라 원작에서 마왕과 함께 죽는 단역 성녀였는데..?! 하지만. ‘성녀 따윈 되지 않을 거야! 새 인생을 즐겨줄 테다.’ 운명을 바꾸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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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
새턴
총 7권완결
4.5(143)
살고 싶었다. 살기 위해 나라까지 바쳤다. 그러나 젖은 눈시울 속에 비친 남편의 모습은 초연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대의 조국은 앞으로 제국의 식민지로서 무한한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오. 잘 가시오, 아르시노에.” 죽어가는 망막이 비추는 건 그의 웃는 얼굴이었다. 또다시 모든 것을 잃은 루시는 이번에야말로 그에게 반격하리라 결심하고서 네 번째 삶의 막을 올린다. 세 번의 죽음이 가져다준 진리는 단순했다. 첫째, 가련한 궁중의 꽃이 아닌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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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두두
라비바토
4.0(113)
함께 밤을 보내는 사람과 영원한 사랑에 빠진다는 성 에반젤린의 날. 짝사랑에 지친 엘리나는 홧김에 퇴폐적인 가면무도회에 참석한다. “괜찮으십니까?” 공교롭게도 곤란에 빠진 그녀를 구한 것은 짝사랑 상대, 테렌스 칼리움 대공. 엘리나는 필사의 용기를 낸다. “저는, 저는 어떠세요? 함께 밤을 보낼 사람을 찾기 위해 온 거, 아닌가요?” 그러나 대공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고, 순간 울컥한 엘리나는 다시 한번 그를 유혹해 보는데…. “저 잘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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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피스
비포선셋
총 4권완결
3.7(7)
이 제국에서 황실 다음으로 부유하고, 권세 높은 글래드윌 공작 가문의 장녀, 엘리노어에 빙의했다. 부유하고 지체 높은 가문, 다정하고 능력 있는 아빠, 나를 잘 따르는 귀여운 남동생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살……기는커녕. 아꼈던 딸 엘리노어가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고 흑화한 글래드윌 공작에게 죽임당하는 역할로. 흙수저로 살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이 세계에서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을 수는 없다. 해서, 결심했다. 공작이 내가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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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그만
페퍼민트
총 5권완결
3.7(27)
제국의 여장부였지만 이제는 늙고 병든 몸이 되어 버린 알리스. 르막셩 상단의 상단주 알리사 르막셩은 연회를 즐기는 중이었다. 그녀의 눈은 연회장 구석에서 벌어지고 있는 칼 황자와 툴루즈의 비비엔느 왕녀, 공녀 이아나 사이의 삼각 치정 멜로에 고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쓰러졌다가 깨어나니 자신이 이아나가 되어 있었던 것. 그냥 구경할 때나 흥미진진했던 것이지 딱히 본인이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닌데? 이왕 이렇게 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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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깃털
루시노블
4.1(96)
* 키워드 : 서양풍, 왕족/귀족, 오해, 첫사랑, 친구>연인,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조신남, 뇌섹남, 능력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츤데레남, 연하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능글녀, 유혹녀,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황위 계승권 싸움에서 벗어나고자 방탕한 황녀를 연기하며 오는 남자 마다치 않는 그론란트의 2황녀 아브게니아 론칠라티 에 그로노프. 그녀가 열락의 밤을 보낼 때마다 뒤처리를 해 준 건 라만투스
소장 3,200원
소리엔
가하
총 3권완결
4.1(9)
“제가 당신 앞에서 길을 열겠습니다. 전하께선 앞으로 수백의 기사들을 거느리시겠지만, 허락해주신다면 제가 영광스러운 당신의 첫 번째 기사가 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 가시투성이의 연꽃을 닮은 황태자. 그분을 지켜드리고 싶었지만, 검을 잃은 나는 아직 어리고 나약한 그분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6년 후…… 왕관을 거머쥔 그분이 다시 만난 내게 말했다. 그대는 나를 지켜. 나는 그대를 지킬 테니. “이사나. 그대는…… 아직도 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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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타
벨로체
3.4(7)
“아즈웰.” 남자는 죽기 전 그렇게 말했다. 비슈아드력 1792년 10월 1일, 낮 2시. 한 남자가 단두대 아래서 과거의 영광을 버린 채, 허무하고 고요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가 왜 그런 죄를 지었는지는 그에게 사형을 내린 왕도, 또 그의 죽음을 구경하는 사람들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만은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순간, 남자가 웃고 있었다는 것을. 그의 금빛 눈동자만큼은 죽지 않았음을. 연인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현재를 버린 여자. 연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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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흰
레브
4.5(70)
#해양판타지 #뱃사람여주 #얼떨결에귀족된여주 #씩씩걸크여주 #평민남주 #여주조력자남주 #조신하지만똘똘한남주 ‘위대한 콘수엘로’에서 나고 자란 막내 파수대원 줄리아 에랄데. 땅 한 번 밟아 본 일 없는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떨어진다. “배에서 내리라고요?” “네 것들을 찾으러 갈 때도 됐지.” 기사였던 엄마의 작위를 물려받을 수 있도록 줄리아를 태운 콘수엘로는 10년간의 떠돌이 항해를 끝내고 수도로 향하고, 아데소 백작의 대리인이라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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