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트
아르테미스
총 2권완결
4.2(155)
우리 슈퍼에 맨날 담배를 사러 오는 덩치만 큰, 성격 더러운 아저씨의 비밀을 알아냈다. 그건 바로……. 그가 곰의 저주를 받았다는 것? *** 징그러울 만큼 까만 성기가 퉁- 하고 튀어나왔다. 인간의 좆보단 코끼리의 코나, 괴물의 촉수 같은 게 연상되는 좆이었다. ‘이게…… 이게 대체 뭐야.’ 이러면 안 되는데, 아래가 쯥 소리를 내며 수축했다. 저런 좆을 보고 흥분하면 안 되는데. 너무 커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아랫배가 헤집어지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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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루
해피북스투유
4.3(78)
매병에 걸린 어미의 허리를 동여맨 새끼줄을 쥐고 등에는 술 궤짝을 맨 들병이 처녀 홍이. 머물 곳 없는 길 위의 지난한 삶에서 홍이는 햇살 같은 사내를 만났다. 얼음 같이 차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함을 보여준 귀한 신분의 사내에게 자청해 몸을 주고 이른 새벽 어미를 끌고 길을 떠났다. 첫 사내. 하지만 다시는 만날 일도, 인연이 이어질 일도 없는 사내였는데. <책 속에서> 승은 손바닥으로 음부의 거웃을 쓰다듬었다. 선홍의 갈라진 속살 사이로 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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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열매
피우리
3.5(4)
헌신하면 헌신짝이 된다는 말처럼 헌신하는 태도 때문에 또 차인 그녀, 은솔. 다음 연애는 즐기기만 하겠노라 결심한 그녀의 앞에 그녀가 차인 꼴을 목격했던 남자, 은혁이 나타난다. 아무 말 없이 사라진 연인을 여전히 잊지 못한 은혁은 연인의 행방을 알고 있을 아버지를 자극하기 위해 그녀에게 가짜 연애를 제의해 오는데…. “합시다, 나랑.” “뭐, 뭘요?” “…….” “지금 무슨 소릴 하시는 거예요?” “합시다, 나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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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꽃잎이톡톡)
말레피카
3.7(142)
건강검진을 해 주겠다던 양부모는 어린 채은의 신장을 떼어 친아들에게 주었다. 삶을 송두리째 망친 양부모는 죽어 없어졌지만 한번 얽힌 악연은 지독하게도 이어졌다. ‘박살 난 차는 네가 몸으로 갚겠다고 해. 갈가리 찢겨 죽고 싶지 않으면 시키는 대로 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믿지 못할 말로 석원의 앞에 채은을 밀어 넣은 양오빠 채성. 이대로, 이용만 당하고 끝내지 않을 거야. 채은은 저 역시 석원을 이용해 구질구질한 인생을 끝내기로 했다.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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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희(에드가)
나인
4.0(462)
가짜 어미를 이겨 내고 진짜 왕이 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윤(昀). 자신의 쌍생아에 의해 버려졌던 반촌 백정의 집 마당이 임금인 윤의 유일한 안식처다. 달과 봄꽃과 술 그리고 순지가 있으니. 순지야, 이제 너를 내 곁에 둬야겠다. 잊지 마라. 내 것이 되면 너는 평생 떠나지 못한다. 아비 없이 태어나 자란 반촌 주막집 딸 순지(順旨). 오로지 저만 알고, 일평생 저만 사랑해 줄 착실한 사내를 찾고 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무섭다는 두억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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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WR)
우신북스
3.7(99)
백호(白虎)를 숭상하는 나라, 서연국. 그곳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묘족의 피를 받은 아이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이 행해진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묘족은 그로 인해 말살되어 가고, 묘족의 피를 이어받은 설아 역시 산속에 숨어서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깊은 산속에서 다 죽어 가는 한 남자를 발견한 설아는 자신의 피를 주어서 그의 목숨을 구하고, 갑작스레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장한다. 그로부터 2년 후. 예기치 못한 일에 휘말린 설아는 자신이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