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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2(20)
“……저, 임신했어요.” “지워.” 그 하룻밤으로 많은 게 바뀌었다. 의심받는 부하직원과 의심하는 상사. 당시 이슬은 절박했고, 태하는 그저 무심했다. 임신했다는 말에 돌아온 건 싸늘한 대답뿐. 이에, 이슬은 태하의 곁을 떠난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이슬은 소중한 제 아이, 바다 그리고 여동생과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는데……. “오랜만이군.” “……우리가, 인사할 사이는 아니잖아요.” “살갑게 인사하진 않더라도, 아는 척은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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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0(2,232)
오랜 시간 동경하고 흠모했던 대상이 맞선 상대로 나와서 혼사를 거부하라 종용한다. “나, 오래 만난 애인 있습니다. 헤어질 생각 전혀 없어요. 나랑 그 여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지는. 그런 쓰레기 결혼, 하고 싶습니까?” 이룰 수 없는 희망이 만들어 낸 결혼은 시작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길이 되어 세정을 몰아붙인다. “이렇게까지… 쓰레기일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망가졌을 줄은. 화냥년 주제에, 개 같은 년, 어디서 감히. “역겹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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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0원총 3권완결
3.8(140)
* 본 도서는 기 출간된 내용에 일부 가필, 수정되었으며 '특별 외전'과 '깨알 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 '특별 외전'은 외전 '3~5'임을 안내드립니다. 용을 키우는 10가지 방법 요즘 아기는, 택배 회사에서 배달해주나요……? 비 오는 어느 날, 대학생 희나의 원룸 앞으로 발신인 불명의 택배 상자가 배달된다. 집에서 보내준 반찬이려니 생각하고 열어본 상자 안에는, 웬 아기가 들어있었다. 뾰족한 귀와 물갈퀴를 달고 있는 이 아기의 정체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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